◦ 산행일시 : 2013년 11월 8일 (금), 날씨 : 구름많음
◦ 산 행 지 : 내장산 백양사 - 전남 장성
◦ 산 행 자 : 혼자서
▲ 백양사의 가을풍경
백암산은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해발741.2m의 상왕봉을 최고봉으로 내장산 입안산 줄기와 맞닿아 있다.
옛 부터 봄이면 백양, 가을이면 내장이라 했듯이 산 하면 내장, 고적 하면 백암이라 할 정도로 백암산의 절경은 내장산에 뒤지지않는다.
백학봉과 상왕봉, 사자봉 등의 기암괴석이 곳곳에 있으며, 산세가 험준한 편이다.
백암산은 사시사철 철 따라 변하는 산색은 금강산을 축소해 놓았다 할 정도로 아름답다. 백암산의 으뜸은 단풍이라 할 수 있다.
산 전체와 조화를 이루며 서서히 타오르는 장작불처럼 산을 물들이는 모습은 가히 절경이다.
백암산 단풍은 바위가 희다는 데서 유래한 백학봉의 회백색 바위와 어울려 독특하기도 하다.
백양산에는 학바위, 백양산 12경, 영천굴 등 볼거리가 많다.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와 굴거리나무도 산 입구에 집단 서식하고 있다.
▲ 연못위에 反影 된 백학봉
오전에 선운산 산행을 마치고 온김에 백양사 단풍도 구경하러 차를 백양사로 몰아간다
고창읍을 경유하여 장성으로 넘어와서 북이면에서 점심을 사먹고 백양사에 도착하니
평일 인데도 주차장이 만원이고 수많은 단풍인파가 몰렸다
▲ 백양사 쌍계루
가을 단풍철이면 전국에서 수많은 사진애호가들이 찿아와 연못에 비친 백학봉과 쌍계루를 촬영 할려고
발디딜 틈새조차 없는장소 그 유명한 백양사 쌍계루다
아침 시간에 오면 자리잡기 어려운데, 오늘은 평일 이고 낯 시간이라서 인지 별 사진촬영하는 사람이 드물다
편안한 마음으로 본인도 오늘 실컷 찍어 보지만 영 .....
▲ 쌍계루 사진 촬영을 마치고 약사암 까지 쉬엄 쉬엄 올라본다
▲ 약사암
▲ 약사암에서 내려다 보는 선운사 계곡풍경
▲ 원거리로 찍어보고
그림이 마음에 들지않아 백학봉 아래까지 올라가 보기로 한다
▲ 영천굴에 건물을 신축하느라 관람은 할수 가 없다
▲ 특유의 비자향이 코끝을 진하게 스치는 비자나무 숲길이다
▲ 자연의 복원
▲ 백양사 사찰 안으로 들어가 본다
사찰은 다 대동소이 하다 일주문. 사천왕문. 부처님. 탑. 등 ...
▲ 백양사 경내
▲ 백양사 절마당에서 올려다 본 백학봉이 더 멋지다
▲ 오후 석양에 비춰진 아름다운 단풍
▲ 백양사 단풍도 이번 주말을 고비로 끝물로 접어 들었다 다음주 부터 추위가 몰려 온다고 하니
올 단풍도 백양사 단풍을 마즈막으로 작별을 고해야 할것 같다
2013년 11월 8일
백양사 단풍산행을 마치고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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