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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산행기

금수산 - - - 암릉과 폭포, 시원한 조망

by 산인(山人) 2018. 5. 21.



행일시 : 2018년  5월 20일(일), 날씨 : 맑음 . 오후에 흐림

산  행 지 : 금수(1,016m) - 충북 단양군 적성면 , 제천시 수산면

산  행 자 : 지인들과 함께 


 

용담폭포 선녀탕

금수산 남쪽 어댕이골과 정남골이 만나는 계곡에는 금수산의 제1경 용담폭포와 선녀탕이 숨어 있다.

용담폭포와 선녀탕은  옛날 중국 주나라 왕이 세수를 하다가 대야에 비친 폭포를 보았다.

주왕은 신하들에게 동쪽으로 가서 이 폭포를 찾아오라 했는데 바로 그 폭포가 선녀탕과 용담폭포였다고 한다.

상탕, 중탕, 하탕으로 불리는 선녀탕에는 금수산을 지키는 청룡이 살았다.

주나라 신하가 금수산이 명산임을 알고 산꼭대기에 묘를 쓰자 청룡이 크게 노하여 바위를 박차고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청풍호와 월악산이 보이는 시원한 조망





독수리바위




산행개념도


산행코스 : 상천주차장⇒용담폭포 입석갈림길⇒용담폭포⇒독수리바위 전망대⇒망덕봉살바위고개

             금수산⇒금수산삼거리⇒입석바위⇒상천주차장(원점회귀)

산행시산 : 약 4시간 30분 , 산행거리 : 약 8.7km.



오늘은 지인들과 함께 충북 단양과 체천에 걸처있는 금수산을 답사하러 간다

원거리 산행지라 아침 5시 집을 출발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산행지 입구 상천 주차장 도착하니

9시를 훌적 넘긴 시간이다  주차비 3천원 선불 지급하고 , 산행준비를 하여 09시30분 산행을 시작한다 .





마을입구 아름다운 소나무 쉼터와 계곡을 좌측으로 끼고 올라간다





올라가야할 금수산 서쪽으로 뻗은 능선이 도열하고,

초록 나무 사이로 하얗게 더러나 보이는 암릉 설랩이 은근히 기를 죽인다

마을을 벗어나서 조금 올라가니 금수산 숨은비경 용담폭포 입석이 나오고 안내판도 서있다




금수산 올랐다가 하산시에 여기 입석 뒤로 난길로 내려올 지점이다

용담폭포 망덕봉 가는길은 여기서 좌측방향이다




계곡에 들어서니 시원한 물줄기가 콸콸 쏱아저 내린다

계곡을 건너자 말자 급경사가 시작되고 가파른 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계단 올라서면 용담폭포 전망대,

전망대에서 보면 청풍호와 월악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폭포도 보인다










전망대에서 본 용담폭포

폭포는 접근이 어렵고 전망대에서만 보는게 가능한데 거리가 멀어 별 실감이 덜한다

 



                  줌으로 당겨서 촬영한 용담폭포 하단부




                      용담폭포 선녀탕 (상.중.하 )




올라가야할  우측능선 위 금수산 정상이 아득하고,

폭포구경을 마치고 본격적인 급경사 능선을 올라간다








능선에 올라서면 청풍호반이 펼쳐지고,

남쪽으로 월악산과 대미산, 백두대간이 지나는 황정산이 아련하다.







독수리바위 전망대




독수리바위 와 청풍호

며칠전 내린 중부지방의 호우 영향인지 호수의 물빛이 파란 물색이어야 할텐데 흙탕물로  별로이다



















망덕봉 올라가는 바위능선 조망처에 서면 아름다운 선경이 펼쳐진다








이 풍경을 마즈막으로  암릉길이 끝나고

숲속으로 들어서서  능선 놀라가다 곧추세운  가파른 계단길 오르면 망덕봉이다





능선에서 좌측으로 100미터 가야 망덕봉이고

되돌아 나와서 금수산으로 이어간다





망덕봉 내려서면서 보이는 건너편의 가야할 금수산 정상





살바위고개 조망처에서 보는 금수산 북서면




금수산  올라가는 살바위고개 전망대

상학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망덕봉에서 가는 삼거리 지점에 있는 살바위고개 전망대



















금수산 정상 가는 계단길

 




정상에서 보는 북쪽방향




금수산 정상에서 즐기는 조망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으로 시원스럽다. 북쪽으로는 금수산의 지봉인 신선봉과 동산이 능강계곡과 함께 시야에 들어온다.

지나온 망덕봉 뒤로는 청풍호반이 펼쳐지고, 남쪽으로 월악산과 대미산, 백두대간이 지나는 황정산이 아련하다.

그 아래로 청풍호반에 둘러싸인 청풍문화재 단지와 호반을 가르는 유람선이 보인다.

동쪽으로는 단양의 시멘트 광산과 소백산 연화봉 천문대의 지붕까지 보인다.




정상에는 휴일을 맞아 수많은 등산객들로 붐벼 정상석 인증샷 한 장 남기고 사방을 둘러보고 하산한다

오전에 맑았던 날씨가 갑자기 구름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




하산길 입석바위

정남골로 내림길은 급경사로 하산이 조심스럽다 한 시간여 내려오니 아침에 올랐던

용담폭포 입석 갈림길에 도착하고  하산을 완료한다


                                                                         2018년 5월 20일

                                                           금수산 산행을 다녀와서 - -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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