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4년 2월 16일(일), 날씨: 맑았으나, 박무로시야불량
◦ 산 행 지 : 왕산(932.2m), 필봉산(858m)- 경남 산청군, 금서면
◦ 산 행 자 : 작은산악회 일원으로
◦ 산행코스 : 구형왕릉⇒임도갈림길⇒망경대⇒906m봉⇒왕산정상⇒여우재⇒필봉⇒동의보감촌
▲ 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
동부능선 새재 아래로 오봉마을이 희미하게 시야에 들어오고
오늘 날씨가 뿌연 박무로 시야는 밝지가 않고,
더구나 역광으로 지리산은 아쉽게도 희미한 실루엣만 .....
▲ S자로 굽이돌아 아름답게 흐르는 임천강이 교량이 있는 합수지점에서
경호강을 이루고 진양호에 합류하여 남강을 이루고 남강은 낙동강으로 ....
◦ 산행코스 : 구형왕릉⇒왕릉갈림길⇒약수터갈림길⇒⇒망경대⇒망바위⇒906m봉⇒왕산정상⇒여우재⇒필봉⇒안부사거리⇒동의보감촌
▲ 산행개념도
▲ 산행궤적
○ 산행에서 조망산행을 제대로 즐기기에 겨울만한 계절이 없다는 사실.
그 시원한 조망을 즐기려 붓끝 닮은 암봉과 가락국 흔적 '눈맛' 을 느끼려 경남 산청의 금서면에 소재한
왕산과 필봉을 가본다
경남 산청의 왕산~필봉산 코-스는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해 주변 명산을 두루 조망할 수 있고
볼거리도 있어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왕산과 한 줄기로 이어진 필봉산은 붓끝을 닮은 독특한 암봉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접근도 용이하여 대전 -통영고속도로 생초 IC 빠저나오면 가까운 거리여서 쉽게 찿아갈수 있다
산행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200 여m 5분정도 올라가면 가락국 역사의 마지막 현장인 구형왕릉을 만나게 된다
통상 산행은 이곳에서 구형왕릉을 구경하고 되돌아 나와 이정표를 따르면 된다
▲ 가락국 역사의 마지막 현장인 산행초입 구형왕릉
▲ 망경대
글자 그 뜻대로 경치를 바라 본다는 곳인데 ....
▲ 망경대 지나 제법 가파른 경삿길 올라서면 능선이다
조망처에서 보는 아래 산청 한방엑스포가 개최되었던 동의보감촌이 눈아래 자리잡고있고
정면으로 희미하게 합천 황매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 가야할 필봉산도 뾰족하게 그 봉우리를 들어낸다
뒤로는 웅석봉 능선이 병풍처럼 둘렀다
▲ 아래 한방엑스포 개최지 동의보감촌
▲ 옛날에 세워진 906m봉 가짜왕산 정상석
▲ 906m봉 에서 보는 임천강
▲ 줌으로 당겨서
▲ 가야할 필봉
▲ 쉼터
▲ 왕산정상 (923.2m)
정상에 서면 남서쪽으로 지리산 줄기가 손에 잡힐 듯 다가선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뻗어나온 동부능선이 왕등재 웅석봉으로 이어지고
잘 알려진 함양의 독바위와 새봉도 손에 잡힐 듯 다가서고 세걸산 만복대 바래봉으로 물결치는
서북능선도 그 너머 그 도중에 왕등재에서 북으로 가지를 쳐서 왕산을 만들어 놓았다.
지리산과 동부쪽 그리고 웅석봉 방향의 조망을 해보고 같은 능선 아래에 있는 필봉으로 가 본다
내리막을 20분쯤 이어가면 안부로 내려선다. 이곳 왕산 정상에서 필봉까지는 1km
▲ 왕산에서 필봉으로 내려가면서 본 붓끝을 닮았다는 필봉
▲ 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
역광에다 날씨가 흐려 지리산이 선명하지가 못하다
▲ 정상에서 필봉으로 내려가는길은 암릉 내리막인 데다
사나운 구간도 몇곳있다. 잔설이 남아있어 미끄럽기 까지하다 조심을 요한다
▲ 필봉 300m 아래 여우재
동의보감촌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연결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 필봉산 정상(843m)
멀리서 보면 큰 바위 하나가 봉우리를 차지한 것처럼 보이지만
다가서면 바위군이 무리지어 봉우리를 이루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길은 봉우리 오른쪽으로 돌아 정상으로 올라서도록 나 있다.
▲ 필봉에서 올려다 보는 왕산
▲ 필봉에서 올려다 보는 왕산능선
좌측 봉우리가 왕산 . 능선 우측 끝 암릉 조금 못간 봉우리가 906봉 가짜왕산 정상석이 있는 곳
▲ 능선따라 동쪽으로 내려서면 동의보감촌으로 하산한다
▲ 하산길
▲ 좌측으로 동의 보감촌
▲ 동의 보감촌 둘레길과 합류하여 출렁다리 건너 내려서면
동의보감촌 입구 60번 도로변이다 산행은 끝난다
산행을 마치고 한방 엑스포때 많은 사람들로 구경하지 못하였던 엑스포장을 둘러본다
전체적인 입장료는 받지않고 개별관 개방관은 별로없고 몇곳에서만 개방하고 입장료를 징수한다
▲ 동의전
건물지형이 뒤 왕산과 잘 배치된 듯하고 건물뒤에 기를 충전 시키는
바위가 두곳이나 있다
▲ 氣岩 (1)
기를 충전시켜 준다는 바위 . 무게가 127톤이라고 한다
차황면에서 이곳으로 옮겨 왔다고 한다
▲ 氣岩 (2)
시원한 조망산행과 엑스포장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산행지 이기도 하다
2014년 2월 16일
앙산과 필봉산 산행을 마치고 . . .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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