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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산행기

천주산 진달래 - - - 분홍 물감을 통째로 쏱아부어 놓은듯한 풍경. . .

by 산인(山人) 2016. 4. 10.



   산행일시 : 2016년 4월  10일(일),  날씨 : 구름많고 미세먼지와 황사로 시계불량

  산  행 지 : 천주산(天柱山) 639m , 경남 창원시,  함안군

  산  행 자 : 홀로

  산행코스 : 천주암입구 주차장⇒천주암⇒만남의광장⇒천주산정상(용지봉)⇒왕복(원점회귀)



 

  창원시와 , 그리고 함안군 칠원면에 걸쳐 있는 천주산은 『하늘을 받치고 있다는』뜻을 가진 산으로,

  정상인 용지봉 주변 동북, 북서 사면과, 천주봉 주변에는 진달래와 철쭉의 군락을 이루고 있다.


  오늘도 새벽잠 헌납하고 천주산 진달래와 일출을 보기 위하여 새벽에 집을 나섰다

  새벽 5시에 천주암 아래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으로 올라간다

  정상 가까이 갈수록 진달래는 만개하여 고운데 하늘은 잿빛이고 미세먼지와  황사가 겹쳐 시야는 제로다

  아침해가  구름에 가려  빛을 발하지 않으니 진달래도 고운빛을 발하지 못한다  

  그냥  만개한 진달래만 실컷 보고 하산한다

  오늘부터 천주산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데  이른 아침 부터  차와 사람으로 넘쳐나고 . . . 그래도 일찍오기 잘한 일이었다
















 천주산 동북사면의 진달래 군락지 풍경


 진달래는 100% 만개하여 멀리서 보면 마치 분홍물감을 통째로 쏱아부어 놓은듯 아름답다

 햇빛이 비춰주면 얼마나 좋을까 . . . 아쉽기만  하고 . . .






  천주산정상(용지봉)

  해가 뜨오를 시간이 한참을 지났는데 날씨는 어둡기만하다

















  창원시가지는 스모그로   희미하기만 하고  













































 천주산 동북사면의 진달래 최대군락지













  다른곳은 시야가 잘 확보가 되지않고 그나마 이곳이   휴대폰으로 사진찍기 좋은듯 하다

  나도 이사람들 뒤에 한판 따라 찍는다 ㅎㅎ





 





































  숲속 주변으로도 진달래 군락이 많으나

  워낙 키가크서   옆에서는 잘 보이지 않고 멀리서 봐야한다













    연초록 나뭇잎과 진달래의 향연이 펼쳐진다


                                                     구름많은 날씨로 인하여 일출이 무산되고,

                                                     미세먼지로 시계도 어두워  아쉬움이  남는 새벽산행이었다

                                                     다시 희망을 가지고 1년을 기다려야 . . . .


                                                                           2016년 4월 10일

                                                                           천주산 진달래 산행을 다녀와서  - - -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