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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지리산(智異山) 속으로

by 산인(山人) 2016. 6. 4.




지리산(智異山) 속으로

노고단 운해속을 거닐어 지리 주능선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어머니 품속처럼 포근하고 아늑한 길에 아침이슬 맞은 아름다운 철쭉이 방문객을 맞는다

큰 덩치에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 반야에 올라 사방 팔방 둘러보니 일상에서 막혔던 혈전이 뻥 하고 뚫리고,

지리산 계곡중 제일오염이 덜된 뱀사골 계곡으로 내려 선다

성삼재 - 노고단- 임걸령- 노루목 고개-반야봉-삼도봉-화개재- 반선까지 20여 km의 탐사길이다





노고단 고개의 빛내림




반야봉의 늧은봄





뱀사골 상류의 때묻지않은 이끼폭포


뱀사골 계곡의 맑은물빛




산행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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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 2008년 05월 25일(일요일), 날씨 : 맑음 (시계불량)

◈ 산 행 지 : 지리산(智異山)

◈ 산 행 자 : 본인, 후배님 2명 계3명

◈ 산행코스 : 성삼재⇒노고단⇒반야봉⇒삼도봉⇒화개재⇒뱀사골⇒반선

◈ 산행지 까지의 교통편 : 자가 승용차이용 (차량회수 택시 2만원)

◈ 산행시간 :06:00 ~ 14:40 (약9시간)- 완전 즐기는 산행

◈ 산행거리 :18.8 km(국립공원 이정표기준)-실제거리는 20km가 더됨






성삼재에서 노고단 대피소 까지 산책로 공사중이다 아마 지압보도를 건설중인 듯



예전에 산책로로 빙 돌아 코재로 가는 길에 나무계단을 설치하여 놓았다




노고단 대피소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하고 노고단 고개를 오른다 날씨는 맑으나 시야는 흐리고....




노고단 고개 오름길 나무 숲속으로 강렬한 햇볕이 내리 쏱는다




노고단




노고단 고개에서 바라본 반야봉의 실루엣, 저멀리 주능과 천왕봉도 희미하게 ...




지리 주능의 입구부터 아름다운 철쭉이 산객을 반갑게 맞이 합니다




철쭉과 왕시루봉 능선이 아름답고




뒤돌아본 노고단




연무가 자욱하여 신비스럽기 까지한 숲속길을 걸어 갑니다




돼지평전의 아름다운 철쭉




노고단에서 뻗어내린 왕시루봉 능선









돼지평전 전망바위에서 본 임걸령과 반야봉



내려다본 피아골계곡




항상 풍부한 수량과 변치않고 물맛좋은 임걸령샘




임걸령에서 본 피아골과 왕시루봉




노루목 고개(일명 갈등고개)

종주하다 보면 반야봉 까지 갔다 올까 말까 망설이며 마음의 갈등이 생긴다는 연유에서 유래된 듯




반야봉 오름 철계단




반야봉에서 본 지리 주능과 저 멀리 천왕까지의 실루엣이 아름답다

마음같아서야 한 걸음에 달려가 보고파 싶지만 ........




영신봉에서 흘러내린 남부능선도 긴 날개를 펴고 있다




반야봉에서 본 우측은 노고단 좌측으로는 왕시루봉 초록으로 물들어 가는 아름다운 지리산




좌측 불무장등과 아래 피아골 우측 왕시루봉




반야봉 정상

시야는 그다지 밝지 않지만 그래도 보일것은 다 보이고 가늠이 된다

오늘 산행중 제일 높은 봉우리에 올랐고, 이제는 계곡 탐사만 남았기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뒤

쉬엄 쉬엄 삼도봉으로 내려선다




삼도봉




삼도봉에서 본 아래 화개재와 토끼봉




화개재 내려서면서 본 목통골




화개재 내려가는 지루한 540계단길




화개재

경상도 사람들의 해산물과 전라도 사람들의 농산물 물물 교환 장소였던 화개재




화개재에서 뱀사골 - 반선 까지 길고아름다운 계곡 9km의 길 시작이다




뱀사골 대피소가 올해부터 폐쇄되고 건물철거 작업이 한참이다




때묻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그대로가 좋은이유 눈으로 확인되고







신비스럽기까지한 계곡의 작은 이끼폭포









간장소

옛날 보부상들이 화개재를 넘어오다 이 소에 빠져 소금이 녹았다 하고,

그 물빛이 간장빛과 같다하여 간장소라고 전해옴






뱀사골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땔수 없는 아름다운 소와 담 폭포의 연속 정말 아릅답습니다















제승대















하얀 꽃잎이 낙화된 등로









거울같이 맑은 뱀사골 계곡















개별꽃







아그배 꽃






붓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