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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지리산 삼신봉

by 산인(山人) 2016. 6. 4.




智異山최대 조망처內 三神峰



내 삼신봉에서 바라본 촛대봉 세석평전 영신봉에서 뻗어내린 남부능선






내삼신봉 정상- 뒤로지리산 주 능선이 장쾌하다



이곳 내삼신봉에 올라야만 지리산 남쪽사면 속살까지 속속들이 다 볼수 있는곳. 지리산의 최대 조망처인 셈






내삼신봉으로 이동 도중 뒤돌아본 원 삼신봉과 뒤로 지리산 천왕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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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08년 02월 24일(일요일), 날씨 : 쾌청

산 행 지 : 지리산 삼신봉 : 경남 하동군 청암면, 화개면 / 산청군 시천면

산 행 자 : 후배님. 본인(2명)

산행코스 : 청학동주차장→청학동 탐방안내소→삿갓재→삼신봉→내삼신봉→송정굴→쇠통바위→

1301m봉→독바위→상불재→마고성후문→삼성궁→주차장(원점회귀)

산행시간 : 08:30 ~ 13:10(4시간40분) - 사진 촬영하느라 늘늘 산행

산행거리 : 약 10 km

교 통 편 : 자가 승용차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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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번 산행시에 그토록 걷고 싶었던 도상거리만으로도 약 23km에 달하는 지리산 남부능선 구간인

삼신봉에서 상불재 까지 일부 구간과 지리산의 최대 조망 처이기도한 . 그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청학동 원점회귀 산행에 나선다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하늘 금을 그어 놓은 듯 드리운 지리산 주능선 대파노라마를 만끽하며 걸어보는 능선길

는 임진왜란 당시 송정 하수일 선생이 칩거했다는 송정굴이 있고, 암봉에 직접 올라 봐야만이 진짜 쇠통바위를

볼 수 있는 쇠통바위, 그리고 높이만 해도 60m를 훨씬 넘기는 하동독바위의 실체..

하산길에는삼성궁의 태극문양 연못과 돌탑 돌장승을 볼수 있는 산행이다 .

아침 7시 후배님과 만나 차를몰고 집을 나섰다 날씨가 쾌청하여 너무 기분이 좋고 청학동으로 가는 길목

에는 밤새 반짝 추위로 곳곳에 얼음이 결빙되어 기온이 제법 낮음을 실감한다 .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등산을 시작하고 바람은 없으나 날씨는 상당히 차다. 지난번 지리산 산행시 추위에

귀가 노출되어 동상을 입었던지라 금방 귀가 짜릿짜릿 저려온다 재빨리 쟈켓 후드를 뒤집어 쓰고 등로를 오르는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몸이 무거워 한짐이다


청학동 매표소 입구




삼신봉 오름 등로의 샘터

오늘따라 왠지 몸이 무거워 그다지 험로도 아닌 등로 오름이 버겁기만 하다 . 샘터에서 목을 축이고...



힘겹게 삿갓재 안부에 올라서니 나무 사이로 천왕봉이 반갑게 맞아준다



원 삼신봉 정상

어제 강풍으로 먼지와 운무를 전부 날려버린 탓에 오늘 날씨가 정말로 쾌청하다 .

등산와서 이럴게 좋은 날씨를 만나기는 극히 드문 일, 하늘에는 아무리 찿아봐도 구름 이라고는 한점보이지 않고

지리산의 최대 조망처 이곳 삼신봉에서 바라보는 지리산은 그야말로 일망무제( 一望無際 )다



삼신봉에서 우측 시계방향내삼신봉과 능선이 아름답고



하동 악양에서 회남재 청학동으로 넘어오는 임도가 보이고.....

회남재에서 우측로는 시루봉. 거사봉 .내원재 아래는 청학동 마을이 자리한다




다시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중앙 하동 성제봉 , 그 뒤로는 백운산 능선이 선명히 다가 온다




원 삼신봉에서 가야할 내삼신봉을 바라보고




다시 천왕봉 방향에서 황금능선 뒤로 합천의 황매산이




앞 황금능선 뒤로 웅석봉과 달뜨기 능선이 시원하게 이어지고




천왕봉에서 힘차게 뻗어내린 황금능선 뒤로 마야계곡



천왕봉과 써리봉을 줌으로



웅석봉과 달뜨기 능선을 을 줌으로 한번 당겨 보고 ...




우측 천왕봉에서 좌로 제석봉~ 장터목~ 일출봉~연하봉~ 삼신봉~ 촛대봉~ 세석 ~영신봉 까지 이어진 주능



좌측 반야봉에서 우로 토끼봉 ~명선봉 ~삼각고지로 이어진 주능선



영신봉에서 뻗어내린 남부능선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 세석평전이 펼쳐지고 그아래로 거림골로 흘러내리고 ...



뒤로 희미하게 사천 와룡산과 남해바다





△ 회남재 뒤로 희미하게 하동 금오산. 중앙 뒤 남해금산 우측으로 호구산 ~남해 망운산 능선이 정겹다



삼신봉을 떠나며 (세석 청학동 내삼신봉 )삼거리 이정목에서 바라본 외삼신봉 능선





내삼신봉 이동 중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본 천왕봉과 지리 주 능선





내삼신봉 이동 중 내려다본 아름다운 기암과 아래 청학동 마을





암벽 석문을 통과하여 올라서면 우측으로 내삼신봉 정상




내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본 우 노고단 정상에서 좌로 흘러내린 왕시루봉 능선




내삼신봉 정상에서 본 뒤로 희미한 무등산과 좌측으로는 화순 모후산이 ...



앞 좌측으로는 형제봉이, 뒤 로는 백운산 억불봉 상봉 한재 또아리봉 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맨 우측 성제봉에서 좌로 ~내원제 ~거사봉 ~시루봉 ~회남재 로 이어내린 능선





좌측은 삼신봉 우측은 외삼신봉 뒤라인은 황금능선에서 이어진 구곡산이 선명하고

구곡산 뒤로 희미하게 웅석봉에서 뻗어내린 달뜨기 능선




좌측 토끼봉에서 우로-명선봉-삼각고지-형제봉, 가운데 움푹 들어간곳이 백소령 대피소

우측으로 덕평봉 까지 이어진 지리 주능




반야봉 삼도봉 삼각고지 아래 계곡으로는 의신 마을이 보인다





임진왜란 당시 송정 하수일 선생이 칩거했다는 송정굴


송정굴을 내려 서면서 바라본 하동 독바위가 고개를 내밀고 뒤로는 성제봉이 보인다



등로 아래에서 올려다본 쇠통바위

암릉 날등길 오밀 조밀 오르 내리고 맴돌아 관통된 송정굴 대강 훑어보고 쇠통바위 당도하여 올라볼 궁리를

해야한다 .올때마다 올라 봐야지 하면서 그냥 지나 쳤는데 오늘은 기어히 올라본다 가장 손쉽게 오르는 방법은

저 아래 관통된 굴 구멍으로 올랐다가 되집어 내려오는게 제일 안전한 방법이고, 노약자나 자신이없는 분들은 바라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고 왠만한 등산 경력이 있으신 분들 호기심이 발동하면 한번 올라 봄직 하다.

청학동에 있다는 열쇠바위가 이 구멍에 맞는 것인지 아니면 아래 터널에 맞추어진 것인지는, 열쇠바위 실체를

보기 전 까지는그냥 수수께끼로 남겨두는 수밖에 ...



△ 쇠통바위 우측 상단에 열쇠구멍이 뚫려있는 자물쇠 바위




쇠통바위에 올라서사 내려다본 아래 청학동 마을과 청암댐도 보인다




쇠통바위에서 돌아본 지리산 남부능선




쇠통바위에서 당겨본 왕시루봉




쇠통바위에서 당겨본 천왕봉과 촛대봉 능선




1,301m봉을 내려 서면서 본 하동 독바위

쇠통바위에서의 희열 떨치고 안부거쳐 올라선 폐 헬기장 1,301m봉 고스락 이정표, (삼신봉3.2km/쌍계사5.8km)에선

동쪽 숲속으로 십분쯤 들어가면, 거대한 독바위를 만나볼 수 있다. 웅장한 오버형 절벽위에 치솟은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든 형상의 독바위가 있다 . 아래로는 직벽의 낭떠러지 .. 입산통제구역이므로 아니간듯 다녀 오소서



독바위에서 바라본 청학동과 계곡 청암댐




독바위에서 본 성제봉과 뒤로 백운산 라인




독바위에서 줌으로 당겨본 아래 청학동




독바위에서 당겨본 좌 백운산 상봉과 한재 또아리봉




항아리 모양을 닮았다는 가까이에서 본 독바위 상단




△ 독바위를 내려서서 올려다본 독바위




△ 독바위를 내려 서면서 삼성궁을 줌으로



삼성궁 입구





△ 삼성궁 마고성 출입문




△ 삼성궁 입구 징을 세번치고 기다리면 안내인이 나와서 설명을 해준다




△ 삼성궁 연못




△ 삼성궁




△ 삼성궁




△ 삼성궁의 돌탑




△ 삼성군 전경




△ 삼성궁 태극문양의 연못



△ 삼성궁의 돌탑과 맷돌

너무나 쾌청한 날씨에 지리산 남부능선 길을 걸으며 지리산 남쪽 사면과 장쾌한 주능선의 파노라마의 조망을


만끽 하였고, 그동안 올라보지 못하였던 쇠통바위와 실하동바위의 실체도 경험하고 덤으로 삼성궁 관람까지

기분좋은 산행 이었다



2008년02월24일

지리산 삼신봉 산행을 다녀와서 ...이향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