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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지리산 삼신봉 심설산행

by 산인(山人) 2016. 6. 4.







▲ 삼신봉에서 보는 지리산 천왕봉

지리산을 보는 최대 조망처인 삼신봉이 오늘 시원하게 시야가 열린다

아침시간에는 구름으로 시야가 흐렸으나 낯시간이 되면서 시원한 조망을 선물한다



▲ 삼신봉에서 조망한 지리 주능선과 영신봉에서 삼신봉으로 뻗어내린 남부능선




▲ 저멀리 노고단과 반야봉 토끼봉이 구름에 가렸다




▲ 산행 개념도


산행일시 : 2011년 01월 09일(일요일), 날씨 : 쾌청

산 행 지 : 지리산 삼신봉 : 경남 하동군 청암면, 화개면 / 산청군 시천면

산 행 자 : 주말산악회 회원으로

산행코스 : 청학동주차장→청학동 탐방안내소→삿갓재→삼신봉→내삼신봉→송정굴→쇠통바위→

1301m봉→독바위→상불재→마고성후문→삼성궁→주차장(원점회귀)

산행시간 및 산행거리 : 약 5시간 1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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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상거리만으로도 약 23km에 달하는 지리산 남부능선 구간인

삼신봉에서 상불재 까지 일부 구간과 지리산의 최대 조망 처이기도한 .

그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청학동 원점회귀 산행에 주말 산행팀에 합류하여

회원 일원으로 참여한다

산행 목적지가 생각컨대 지리산 주능선에 적설량이 많아 초보자들을 위한 배려인 듯 하다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하늘 금을 그어 놓은 듯 드리운 지리산 주능선 대파노라마를 만끽하며

걸어보는 능선길에는 임진왜란 당시 송정 하수일 선생이 칩거했다는 송정굴이 있고,

암봉에 직접 올라 봐야만이 진짜 쇠통바위를볼 수 있는 쇠통바위, 그리고 높이만 해도 60m를 훨씬

넘기는하동독바위의 실체..

하산길에는삼성궁의 태극문양 연못과 돌탑 돌장승을 볼수 있는 산행지 이기도 하다





▲ 청학동 산행초입




▲ 많이 쌓인 눈길이 얼어 처음부터 조심스런 발걸음이 이어지고 ..



▲ 강 추위에 샘물도 꽁꽁 얼었다



▲ 삼신봉

산행초입에서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2.5km 올라가면 원삼신봉이다



▲ 삼신봉삼거리 이정목


▲ 원삼신봉 정상

올라 올때만 하여도 구름으로 잔뜩 흐려 있엇으나 구름은 차츰 걷히고 칼바람이 불어 온다

날씨는 점차 쾌청 하여지고 시원한 조망이 열리며 아름다운 지리산 라인이 그 모습을 더러낸다

지리산의 최대 조망처 이곳 삼신봉에서 바라보는 지리산은 그야말로 일망무제( 一望無際 )다




▲ 아래 단천골



▲ 외삼신봉 능선




▲ 저멀리 반야봉과 노고단은 구름으로 감쌓다



▲ 드디어 스스히 구름이 걷리고 장엄한 지리산 주 능선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다




▲ 촛대봉에서 천왕봉 까지


▲등로 바닥과 산죽숲에 적설량이 엄청 쌓였다





▲ 천왕봉에는 구름이 가다 자꾸만 걸린다



▲ 내삼신봉 정상

뒤로지리산 주 능선이 장쾌하다

이곳 내삼신봉에 올라야만 지리산 남쪽사면 속살까지 속속들이 다 볼수 있는곳.

지리산의 최대 조망처인 셈이다





▲영신봉과 촛대봉에 하얀 눈모자가 반짝이고 세석대피소에도 눈이 하얗게 보인다

촛대봉 아래 청학연못에도 눈이 덮였다




▲ 주능선 가운데 형제봉 오른쪽에 벽소령 대피소도 보이고 ..





▲ 영신봉에서 뻗어내린 남부능선 줄기가 선명히 눈에 들어온다



▲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저멀리 지리 동부능선 웅석봉과 달뜨기 능선

앞 라인은 황금능선



▲ 노고단에서 뻗어내린 왕시루봉 능선





▲ 정말 눈을 땔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지리 주능선이다





임진왜란 당시 송정 하수일 선생이 칩거했다는 송정굴


등로 아래에서 올려다본 쇠통바위

암릉 날등길 오밀 조밀 오르 내리고 맴돌아 관통된 송정굴 대강 훑어보고

쇠통바위 당도하여 올라볼 궁리를해야한다 .가장 손쉽게 오르는 방법은

저 아래 관통된 굴 구멍으로 올랐다가 되집어 내려오는게 제일 안전한 방법이고,

자신이없는분들은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고 왠만한 등산 경력이 있으신 분들 호기심이

발동하면 한번 올라 봄직 하다.

청학동에 있다는 열쇠바위가 이 구멍에 맞는 것인지 아니면 아래 터널에 맞추어진 것인지는,

열쇠바위 실체를 보기 전 까지는그냥 수수께끼로 남겨두는 수밖에 ...

오늘은 눈이많이 쌓여 오르기가 위험하여 오르지 못하고 지난번 사진을 올렸다



쇠통바위 우측 상단에 열쇠구멍이 뚫려있는 자물쇠 바위


아래 청학동 마을과 청암댐도 보인다







▲ 1,301m봉을 내려 서면서 본 하동 독바위

쇠통바위에서의 희열 떨치고 안부거쳐 올라선 폐 헬기장 1,301m봉 고스락 이정표,

(삼신봉3.2km/쌍계사5.8km동쪽 숲속으로 십분쯤 들어가면, 거대한 독바위를 만나볼 수 있다.

웅장한 오버형 절벽위에 치솟은 엄지를 치켜 든 형상의 독바위가 있다 .

아래로는 직벽의 낭떠러지 .. 입산통제구역이므로 아니간듯 다녀 오소서





▲ 노고단과 왕시루봉 능선을 한번 더 보고 ....



▲ 상불재 전망바위에서 본 반야봉 토끼봉 명선봉 삼각고지







▲ 형제봉



▲ 상불재

삼성궁으로 내려선다





▲ 많은적설량에 조심스런 하산길



▲ 삼성궁 관람 (참고 입장료 5,000원)



▲ 삼성궁 입구 징을 세번치고 기다리면 안내인이 나와서 설명을 해준다



▲ 삼성궁 들어가는 통로



▲ 삼성궁 가는길





▲ 멧돌



▲ 삼성궁의 연못



▲ 삼성궁의 돌탑



▲ 삼성궁





▲ 삼성궁 태극 문양의 연못










맑은 하늘아래 지리산 남부능선의 한자락 지리산의 최대 조망처인 삼신봉에서

지리산을 눈으로 즐긴 산행 이었다

2011년 01월 09일

지리산 삼신봉 산행을 마치고 ...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