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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완)

섬진강 바라보며 걷는 지리산 둘레길 제 15. 16 구간

by 산인(山人) 2013. 6. 4.

 

    ○ 지리산 둘레길 제 15.16 구간

 

    ○ 그동안  본인 개인의 건강사정으로 산행을 하지 못하고 4개월여 허송세월 하였다

        수술과 재활을 하고 100%의 몸 상태는 아니지만 , 생활에 적응하기 위하여 그동안 남겨두었던

        지리산 둘레길을 가 보기로 한다.

 

 

        오늘 구간은 말로만 둘레길이지 사실상 큰 재를 두 개 넘어야 하고 산길을 걷는 등산이다

        그동안 운동을 하지않아 오늘 걷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것을 예상한다

 

        타고간 승용차는 화계면 가탄마을에 주차하여 두고 화개천을 건너 법화마을을 지나면서 부터

        작은재 까지 가파른 경사를 올라가야 한다

        옛날 농사를 경작하였던 계단식 묵답이 즐비하고 곳곳에 심어저 있는 매실나무에는 탐스러운 매실이

        주렁주렁 달렸다

 

 

 

     ▲  산속 숲길 걷다가   간혹  시야가 열리는 곳에서 보이는 선하게 흐르는 섬진강

 

 

 

   ▲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여름의 오후 햇빛이  시멘트 포장 도로를 뜨겁게 달군다

 

 

 

        지리산 둘레길 제15구간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 가탄마을과 전남 구례군 송정마을을 잇는 11.3km의 지리산둘레길.

 

        하동에서 구례를 넘나들었던 작은재가 이어진 길이다.

        대부분 숲속길이라 기분 좋게 걸음을 옮긴다.

        이 길 역시 섬진강과 나란히 뻗어 있어 시야가 트이는 곳이면 어김없이 섬진강이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제법 경사가 있는 길이지만 숲과 강이 있어 상쾌하다.

        깊은 산골이지만 걷다가 자주 묵답을 만나게 된다.

        이 깊고 높은 산골까지 들어와 농사를 지어야 했던 옛사람들의 삶의 무게를 느낀다.

        목아재에서 당재로 넘어가는 길은 옛날 화개로 이어지는 길이기도 하고 연곡사와 피아골을 살필 수 있는 곳이다.

        두 개의 재를 넘어야 하고 섬진강 변에서 출발하여 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등산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일  시 :  2013년 6월 2일 (일), 날씨 : 맑음

        ○   산행지 : 지리산 둘레길 제 15. 16 구간

        ○   누구랑 :  본인과, 후배(2명)

 

  

        ○  15구간  거리  및 소요시간

 

              ° 경유지

                가탄⇔법하(0.7km)⇔작은재(어안동)(1.4km)⇔기촌(2.1km)⇔목아재(3.7km)(↳당재)⇔송정(3.4km)

 

              ° 도상거리, 11.3 km (08 :10 ~12:00), 3시간50분

 

 

      

          ▲  둘레길  제 15구간 출발점인 하동군 화개면  가탄마을이다.

 

               지난 2월에 14구간 종점인 이곳 까지 오면서 눈길 걷는라 고생 하였던 기억이 생생한데

               어느듯 꽃피는 봄이 가고  나무에는 열매들이 알알이 달리고  록음이 지어진  계절이 ....

               세월은 정밀 빠르게 흘러만 가는것 같다

               화개천 교량을 건너 법화마을 뒤 로 된 비알을 올라간다

 

 

 

      ▲  법화마을에서 작은재로 올라가는길에   농가의 담장에  핀 빨간 장미가 인상적이다

 

 

         

          ▲   작은재로  올라가는 산길에는  옛날 농사를 지었던 계단식 묵답들이 즐비하다

                길섶에는 각종 야생화가 만발하고  ......

 

 

 

 

 

 

       

        ▲ 작은재

           가탄마을을 출발하여  가파른 된 비알  50여분만에 작은재에 올랐다

           황장산으로 갈수있는 길목이기도 하다

 

 

 

 

 

        ▲ 산 아래로 보이는 기촌마을

 

 

       

       ▲ 기촌마을

            황장산 준령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다 섬진강까지 와서 멎었다. 이 산 끝자락을 뒤로하고 터를 잡았다.

            동쪽은 경상남도 화개와 접하여 있고 남쪽은 선진강 건너 간전면을 바라보고 있다.

            서쪽은 외곡천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고 있으며 추동 마을이 올려다 보인다.

            마을 앞 솔밭은 본래 산이였는데 옛날에 큰 홍수가 있어 산이 하천이 되고 가운데가 섬이 되었다고 한다.

            관광객이 몰려오기 전에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했다.

            이용객들이 증가하면서 소나무가 고사하자 마을에서 소나무보호를 위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기촌마을 앞 하천에 섬이된 소나무 숲동산

 

     

 

                                          ▲  마을앞 추동교를 건너서 목아재 까지 또 가파른 오름길을 가야한다

 

 

 

        ▲  뙤약볕 아래 차밭을 손질하는 농부

 

 

 

        ▲  산골의 산채에도 디지털 문화가 자리하고있다 보이는 냉장고와 위성 안테나 등 ...

 

 

 

 

 

 

 

                                         ▲ 애써가꾼 농작물에 손대지 말라고 목책을 설치하여 놓았다

 

 

 

        ▲ 산불이 발생 하였던 흔적이 꽤 넓게 보이고

 

 

 

        ▲ 하얀 별모양의 때죽나무 꽃이 산길에 떨어젔다  꽃길을 밟고간다

 

 

       

         ▲ 목아재

            외곡리 하리에서 내서리 원기, 신촌을 넘는 큰 재이다.

            과거에는 구례에서 화개면 범왕리로 통하는 큰 길이었다.

            지리산둘레길 지선이 이곳에서 갈라져 나가 당재(농평마을)까지 이어진다.

 

 

 

 

 

         ▲ 송정마을로 가는  산길 숲 사이로  아련히 보이는 섬진강

 

 

 

 

 

 

 

        ▲ 제15구간 종점이자 제 16 구간이 시작되는 송정마을이다

 

 

            지리산 둘레길 제 16구간

            하동에서 구례를 넘나들었던 작은재가 이어진 길이다.

            대부분 산갈 숲속길로 만만찮고 그늘이 있어 기분 좋게 걸음을 옮긴다.

            이 길 역시 섬진강과 나란히 뻗어 있어 시야가 트이는 곳이면 어김없이 섬진강이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제법 경사가 있는 길이지만 숲과 강이 있어 상쾌하다.

            이곳 역시 깊은 산골이지만 걷다가 자주 묵답을 만나게 된다.

            이 깊고 높은 산골까지 들어와 농사를 지어야 했던 옛사람들의 삶의 무게를 느낀다.

            목아재에서 당재로 넘어가는 길은 옛날 화개로 이어지는 길이기도 하고 연곡사와 피아골을 살필 수 있는 곳이다.

 

             ○ 16구간 및 거리 소요시간

                 °  경유지

                   송정⇔송정계곡(1.8km) ⇔ 원송계곡(1.5km) ⇔노인요양원(2.4km) ⇔오미(3.5km)

 

                °  도상거리, 9.2 km (12:00 ~15:40), 3시간40분

 

 

 

        ▲ 15구간 에만 산길인줄 알았더니 16구간도  가파른 산길이 이어진다

 

 

 

 

 

        ▲ 울창한 편백림도 지나고

 

 

 

       석주곡수

            토지면 송정리 석주곡에서 발원하여 칠의사를 거쳐 섬진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정유재란 때 구례의병이 왜군과 싸워 피아의 군대가 많이 전사하여 시산시해을 이루어 내가 피로 붉게 물들어서

            칠의사 앞을 ‘피내(血川)’라고 부른다.

 

 

 

 

 

 

 

        ▲ 지금 부터는 산길을 벗어나 들길을 걷는다

            쉬어가는 쉼터도 보이고 섬진강도 보며 걷는 길이다

 

 

 

 

 

 

 

        ▲ 드디어 오늘구간 좀점이 시야에 들어오고 넓은 구레들과 오산도 보이기 시작한다

 

 

 

 

 

        ▲ 풍성하게 과육이 여물어 가는 청매실

 

 

 

                                           ▲ 도로변에 아름답게 핀 꽃 양귀비가 길손의 눈을 즐겁게 한다

 

 

 

 

 

                                     ▲ 구례노인 요양병원

                                         국비와 군비를 들여 만든 노인전문 요양병원이라고 한다.

                                         치매와 같은 중증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노인들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주고 있다.

                                         사전에 신청하면 봉사를 할 수 있다. 061-781-9494

 

 

 

                                           ▲ 오후 따가운 햇빛 마주보고 저 가파른 시멘트 포장도로 올라 갈려니 무척이나 힘이든다

 

 

 

 

        ▲ 경삿길 올라서니  시원하게 시야가 트인 구례들녁과 섬진강 바라보며 쉬어가는 쉼터가 마련되어있다

           잠시 망중한을 즐긴다

 

 

 

 

 

 

 

        마을 이름도 특이하고 집들도  산 중턱에다 전부 새로 신축하여  깔끔하다

 

 

 

        ▲  드디어 오늘구간 종점인 내죽마을과 오미마을이  눈아래 보이고

 

 

 

        ▲ 내죽마을 회관

           대나무와 문수천의 시냇물을 따서 '대내'라 불렀다고 한다.

           또 옛날 문수천의 물을 논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보를 만드는데, 보의 입구를 암석이 있어 뚫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룻밤 사이에 죽순이 암석을 뚫고 올라오면서 암석이 뚫려 물길이 생겼다 해서 대내(죽천)라 칭했다는 설도 있다.

           내죽마을에서 오미마을로 가는 길에는 마을 빨래터가 곳곳에 눈에 띈다.

         

 

 

        ▲ 내죽마을에서 운조루가 있는 오미마을로 가는길에는  시원한 냇물이 흐르고

           한옥이 아름답고  마을도 꽃길로 잘 가꾸어저 있다

 

 

 

        ▲  둘레길 16구간 종점인 오미마을

 

 

 

        ▲ 오미 마을에 있는 운조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섬진강변에 있는 유서깊은 한옥

           서기1776년 조선 영조때에 삼두부사라는 직위에 있던 유이주의 집이라 합니다

           주요민속 문호재 제 8호이며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이 집터는 퓽수지리설에 의하면

           금환낙지(金環落地)라 하여 예로부터 명당자리로 불려왔다.

       

         ○  이 운조루는 기 여러번 관람한 바 있고,  오늘은  오랜만에 먼길 걸었더니  피곤함이 한꺼번에 몰려와

              귀가를 서두른다. 대중교통은  버스가 가버린 상태이다

              토지면 택시를 (061-781-2589) 콜하여 아침에 출발 하였던 하동.화개. 가탄마을로 간다(택시비 20,000원)

              하루종일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주인을 기다려준 애마를 타고 귀가한다

 

                                        

                                                                                       2013년 6월 2일

                                                                                        지리산 둘레길 제15.16 구간을 마치고 ...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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