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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산행기

조령산(鳥嶺山 :1,017m)

by 산인(山人) 2016. 6. 5.




조령산(鳥嶺山) - 1,017 m



신선암봉에서 바라본 923봉과 가야할 길 우측으로는 주흘산 부봉능선



조령산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문경읍과의 경계선상에 자리잡은 명산.

높이는 1,017m이다. 전체적으로는 산림이 울창하며 대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마치 그림 같다. 능선 남쪽 백화산과의

경계에는 이화령이 있고 능선 북쪽 마역봉과의 경계가 되는 구 새재에는 조령 제3관문(조령관)이 있으며,

관문 서편에는 조령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제3관문이 위치한 곳은 해발 642m로서 예로부터 문경새재라 일컬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영남지방과 중부지방이 연결되어 교통의 요지였을 뿐 아니라, 험난한 지세를 이용할 수 있어 군사상의 요충지이기도 하였다.

주능선 상에는 정상 북쪽으로 신선봉과 치마바위봉을 비롯하여 대소 암봉과 암벽지대가 많다. 능선 서편으로는 수옥폭포와 용송골, 절골,

심기골 등 아름다운 계곡이 발달되어 있다. 능선 동쪽을 흐르는 조령천 곁을 따라 만들어진 길은 조선조 제3대 태종이 국도로 지정한 간선도로였으며,주흘관(제1관문)·조곡관(제2관문)·윈터교구정터 등의 사적지가 있고 완만하게 흐르는 계곡에는 와폭과 담이 산재하여 있다.

현재 이 일대는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수안보온천, 월악산국립공원과 가깝다.




이화령 휴게소




이화령 도계비 등산로 초입 - 좌측 방향으로 진입(09 :30)

이화령

충청북도 괴산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

높이 548m이다. 소백산맥의 조령산(鳥嶺山:1,017m)과 갈미봉(葛味峰:783m) 사이에 있다. 예로부터 조령(鳥嶺:642m)이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을 잇는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었지만 고개가 높고 험하여 불편하였다. 일제강점기 때 이러한 불편한 점과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을

말살하기 위하여 조령 바로 밑에 고개를 만들었다. 현재는 경상북도 문경시 점촌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을 연결하는 3번 국도가 지난다.




이화령 등산초입에서 바라본 문경방향

◈ 오늘은 산사랑 회원들의 6월 정기 산행일. 백두대간 구간이기도 한 문경의 조령산을 간다

참여한 회원은 11명 전세 뻐스가 아니고 손수자가 운전하여 산행지 까지 가야한다

새벽 5시 장마전선 영향으로 날씨는 잔뜩 흐리고 안개로 어둡고 비 까지 내리고 있다.

그러나 낯에는 구름만 많고 흐릴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희망을 걸고 산행지로 향한다

남해고속도로 북창원 IC를 나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린다 비는 계속 내리고 안개로 시야는 어둡다

그동안 미 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든 개통된지 얼마되지 않은 현풍 - 김천 구간을 달리는데 소나기성 장대비가쏱아진다

오늘 산행은 틀린 것 아닌가 싶어 문경지방 기상예보를 청취하여 보니 비는 오지 않을 것이라 한다

성주 휴게소에 들려 아침식사를 하고나니 날씨가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하고 ...

연풍 IC를 나와 이화령으로 오른다



산행 개념도


◈ 산행일시 : 2008년 06월 22일(일요일), 날씨 : 흐리고 구름 많음

◈ 산 행 지 : 조령산(鳥嶺山) -충북 괴산군 연풍면, 경북 문경시 문경읍

◈ 산 행 자 : 산 사랑회원 11명

◈ 산행코스 : 이화령⇒조령샘⇒조령산⇒신선암봉⇒깃대봉⇒한섬지기매표소

◈ 산행지 까지의 교통편 : 승합차 이용

◈ 산행시간 :09 :30 ~ 16 :00 (6시간 30분)

◈ 산행거리 :도상거리 13km 정도, 실제 거리는이보다 훨신 더됨





조령샘(10 :20)

이화령 휴게소를 출발하여 조령샘 까지는 완만한 등로가 이어진디




조령샘에서 시원한 물로 목을 축이고 잠깐 숨을 고르고나면 헬기장이 있는 능선 안부까지 급경사 오름길이

시작이 되고 제법 힘들여 올라야 능선 안부에 올라선다.





능선 헬기장에 예쁘게 만개한 꿩의다리




능선 헬기장에 예쁘게 핀산딸기 꽃




조령산 정상(10 :50)

조령샘에서 능선 경삿길 올라서면 헬기장이 있는 조령남봉 지나 조령산 정상까지 순한 육산길 이어진다




조령산 정상에서 본 좌측 월악산과 앞 우측 주흘산 부봉이 정답게 다가서고




월악산 영봉을 줌으로 (영봉에서 만수봉으로 이어진 암릉)



조령산 정상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산군.

좌측 뒷쪽 신선봉, 우측 마패봉 . 중앙 깃대봉과 치마바위뒤로 월악영봉앞 신선암봉.923봉



주흘산 부봉을 줌으로




조령산 정상을 내려서면 절벽길 북쪽 사면이 이어지고, 비가와서 길이 미끄러워 단체 등산객들로 정체가 시작된다

그러나 기다리는 동안 발 아래 펼쳐진 화강암 덩치큰 덩어리가 하얀 이빨을 드러낸 아름다운 경치도 구경하고

시간을 보낸다






맞은편 주흘산 영봉과 좌측으로 부봉으로 이어진 라인이 오늘 종일 대간길 걷는동안 눈을 즐겁게 한다




밧줄잡고 내림길엔 바위에 흙이 묻어 눈길보다 더 미끄럽고 ...




↑ 절골방향




절골 갈림길 이정표




유격훈련장을 방불케 합니다




뒤돌아본 조령산 사면길 내림길이 정말 급경사로 어떻게 내려왔나 싶다






가야할 신선암봉과 923봉





연속 밧줄구간 입니다




연풍방향 과 절골방향




대슬랩 칼날구간




신선암봉 오름 대슬랩 구간



신선암봉 남쪽직벽 단애



신선암봉 오르기전 전망바위




신선암봉 대슬랩 오름


신선암봉 대슬랩오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할 923봉과 능선




신선암봉 오르면서 뒤돌아본 조령산과 걸어온 능선




신선암봉 정상석과 뒤로 주흘산 부봉능선 (12:12)




신선암봉 정상에서 휴식중인 등산객들




신선암봉 에서 바라본 가야할 923봉과 능선길




신선암봉 내림길 정말 사나운 구간 입니다




주흘산 부봉은 더욱 가까워지고




923봉 정상부와 아름다운 소나무 (13 :22)



조령산에서 신선암봉 까지 지나온 능선길






밧줄에 의지한채 내려가서 다시 올라가고 ... 체력소모가 많으니 다들 힘들어 합니다.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야생화 화원도 있고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소나무






전망바위의 휴식




수없이 반복되는 유격훈련



월악산이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 ...




뒤로 보이는 좌측 신선봉 과 우측 마역봉 중앙 깃대봉과 치마바위




제1관문에서 부터 올라오는 새재길


충주호가 있는 방향



바로앞에 주흘산 부봉이 그 위용을 드러내고 ..

3년전 아내와 1봉에서 6봉까지 힘겹게 올랐던 기억이 아련하다




주흘산 영봉에서 부봉까지 아름다운 능선



꼬리 진달래






천남성




걸어온 능선 뒤돌아보고




달콤한 휴식




깃대봉 오름길 삼거리 이정표




깃대봉 정상(14 :57)

깃대봉

높이는 835m이다. 산이름은 정상 일대에 있는 화강암 절벽이 치마를 펼친 듯하다고 하여 생겨났으며, 산모습이 깃대처럼 뾰족하다 하여

깃대봉이라고도 한다. 조령산맥의 한 줄기로, 백두대간에 속하는 산이기도 하다. 조령산(鳥嶺山:1,017m) 정상 북쪽 능선에 있다.

주위에 조령산의 주봉(主峰)인 신선봉(1,017m)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암봉(巖峯)과 암벽지대가 많다.

정상에서는 월악산의 주능선과 만수봉, 포암산, 부봉, 주흘산(主屹山), 조령(鳥嶺)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내려오면 산신각이 있고 바로 밑에 조령약수가 있다. 숲이 울창하며, 황장군바윗골, 치마바윗골, 옹주골, 용산골, 장치바윗골,

말용초폭포 등 여러 명소가 기암괴석과 어울려 빼어난 비경을 이룬다.

여기에서 제 3관문으로 하산하지 않고 깃대봉 서릉을 타고 조령산 휴양림을 거쳐 고사리 주차장 까지 갈려고계획 하였으나 서릉에서 길을 잘못들어

한섬지기 매표소로 하산 하였다 . 거리가 좀 멀어 그렇지 계곡 구경도 하고 차량회수도 가까워서 좋은 결과가 되었다




깃대봉 정상에서본 맞은편의 신선봉




깃대봉 정상에서본 조령산 신선암봉 으로 이어진 오늘 걸어온 길




깃대봉 정상에서본 제1관문에서 새재 오름길과 계곡




깃대봉 정상에서본 주흘산과 부봉




날머리 이정표(16 :00)

깃대봉 에서 서릉을 타고 내려오다 우측방향으로 가야할것을 직진하다 보니 이곳까지 오게되었다




함박 꽃




털중나리




나리 꽃 (하산하여 농가의 화단에서)





이화령에 있는 차를 회수하여야 하기에 총무님은 일찍 선두로 하산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시간적 여유를 부리다

그만 딴길로 들고 만 것이다. 긴장이 풀린 탓이고 나또한 이길은 초행길이라 깃대봉 내려 서면서 보니 고사리 주차장이

가깝게 보여서 그냥 계곡쪽으로 내려서면 될줄 알았는데 아래쪽 수옥폭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갔어야 했다

그러나 무사히 총무님 차량회수하여 하산 지점에 도착하여 있었고 수려한 계곡구경도 잘 하였다

장마기간이라 날씨가 비가오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였으나 다행히 구름만 많았을 뿐 오히려 햇볕이 따갑게 내려 쬐는

것 보다 좋았다 . 산행을 마치고 귀가길 고속도로에는 강한 소나기가 쏱아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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