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의 진수 - - - 오대산 창학동(靑鶴洞)소금강 (1)

산행일시 : 2016년 10월 19일(수), 날씨 : 맑음

산  행 지 : 오대산 청학동(靑鶴洞). 소금강 계곡

산  행 자 : 홀로

산행코스 : 진고개⇒노인봉⇒청학동소금강 (낙영폭초⇒백운대⇒만물상⇒구룡폭포⇒구룡계 )⇒주차장

산행거리 및 시간  :  13.9km ,  산행소요시간  : 약 7시간 (사진 찍느라 지체됨).

소금강 (제 1부 ) 노인봉 ~ 만물상

                                                         청학천과 절벽의 단풍이  조화를 이룬다

                                       거인의 옆 얼굴 모양을 닮은 귀면암

구룡폭포

 만물상

 절벽에 어우러진 단풍은 곱고 아름답다

 만물상의  만추

 기암절벽과 협곡,  폭포와 크고 작은 소(沼)와 담(潭)이 어우러진 만물상은  소금강의 백미다

○ 몇년전 부터  간다 하면서도 거리가 너무 멀어 엄두도 못내고 있다가 올해는  용기를 내어 찿아가는 오대산이다

    다섯 봉우리를 품었다하여 오대산 , 그것도 모자라서 동쪽의 동대산과 진고개를 넘어 노인봉 까지  아우르고 있는

    오대산 국립공원 소금강을 찿아간다 .

    어제 방태산 자연휴양림에서 2단폭포 사진촬영을 마치고  진고개 휴게소로 이동하는데 비가내린다

    그러나 비는 이내 그치고  휴게소에 도착하니 6시 30분  휴게소에서 저녁을 해결할려 하였는데 시간이 늧어 문을 닫았다

    할수없이 행동식으로 저녁식사를 대신하고  깜깜한 휴게소 넓은 주차장 차안에서 가지고 간 담요를 덮고

    피곤함을 달랜다. 잠시 잠들었다  깨어보니  새벽 2시 30분 차창밖은 온통 짙은 안개로  새벽 달빛과 함께 하얀색이다

    안개가 짙어 오늘 일출은 틀린것 같아 날이 밝을때 까지 기다려 보기로 하고 다시 잠을 청한다.

    두번째 잠에서 깨어나 차밖으로 나가보니 안개가 걷혔다 덮었다를 반복한다 

    시간은 5시 등산준비를 하여 노인봉으로 향한다 . 초행길이고 안개가 짙어 등산로 입구를  찿기어려워 한참을 헤메고

    생태통로 복원작업 공사중으로 등산로 입구가 없어저서 임시로 만들어 놓았다

 노인봉  정상

 진고개에서 노인봉 까지 4.1km 인데  진고개가 해발 960m  노인봉 까지 378 m 고도를   높여야 한다

 초입 계단 오름이 좀 있고 나머지는 능선평탄길로  걷기가 좋다

 1시간 30분만에 노인봉 도착하였으나 일출전이다 

 아무도 없다 노인봉 전세다  동녁에 구름이 가려 해는 쉽게 뜨오르지 않는다 30여분 기다리다 가  

 결국  청학동으로 내려간다

 동녁의 여명

 

 아쉬운 일출

노인봉 삼거리

노인봉 올랐다가  일출보고 되돌아 내려와서 소금강으로 내려간다

노인봉 무인대피소

 한참을 내려와  뒤돌아 보니 노인봉에  한얀 구름한점 걸렸다

 급 경삿길 조금 내려서니 드디어 경사가 완만해 지고  단풍이 그 아름다운  풍경을 더러낸다

 지금부터 10여 km 의  아름다운 계곡풍경이 펼처진다

 낙영폭포

 

 폭포앞 공터 바위에 앉아  간단한 행동식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스틱을 접고 이제부터 카메라와 노닐면서 쉬엄 쉬엄 유유자적이다

 등산객이 없고 오늘 소금강 전세산행이다  이 유명산에 어젯밤부터 사람구경하기 힘들다

 작은 계곡 작은 폭포지만 아름다운 가을이 녹아네린다

 더 무슨 형용사가 필요하리오 . . .

지금부터 만물상  아름다운 경치가 이어진다

 

 사진이 많아 만물상 구간부터는 제 2부에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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