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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산행기

신년산행 - - - " 양각산 ~ 수도산 " (경남 거창)

by 산인(山人) 2017. 1. 2.



 산행일시 : 2017년 1월 1일(일), 날씨 : 구름많고  미세먼지로 시계불량

 산  행 지 : 양각산(1,150m), 수도산 (1,317m) - 경남 거창군 , 경북 김천시

 산  행 자 : 후배님 2명과 함께



양각산 아랫봉(좌봉)에서 보는 

흰대미산 보해산 금귀봉으로 이어간  양각지맥 능선과 봉우리들

 





 수도산 가는 암릉능선 날등길






             수도산 내려서면서 보는 덕유산 라인. 

             좌측으로는 금원 기백산 라인이  가물거린다


             오전에 날씨가 어두워 잘 보이지 않던 시야가 낯시간이 되면서  좀 밝아저서

             건너편의 덕유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무주 리조트 스키슬로프  하얀 설벽이 가깝게 보인다





                  산행개념도



               산행코스 : 심방마을 버스종점⇒주능선⇒양각산좌봉⇒양각산우봉⇒이어지는 능선암봉⇒시코봉⇒신선봉.수도산갈림길

                             ⇒수도산⇒수도암.단지봉갈림길⇒사거리고개(심방마을하산)⇒불석계곡⇒수재마을⇒심방마을(원점회귀)

               산행시간 : 약 5시간 , 산행거리  : 이정표 기준 약 12km

 


          ○  2017년 일출 산행은  며칠전 태백산에 다녀 왔기에  의미를 부여하여 일출산행으로 가름하고

               오늘 새해 신년 산행지는, 산의고장 경남거창 1,000m 급 봉우리가  무려25개나  사방 팔방으로 펼쳐저

               백두대간과 이웃한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조망산행지로 손꼽히는 거창의 소뿔모양을  닮았다는 양각산과

               수도산을 연계하는 조망산행을 계획하고  집을 나선다 .


   

    산행초입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 심방마을 경로당 앞 버스종점.            시멘트포장도로 따라 올라가서  좌측으로 굽이돌면 선산김씨묘

    타고간 승용차는 도로변에 주차하고  정원석이 있는 이집 우측            묘지좌측으로  가파른  좁은임도따라 계속올라가면  사거리가나옴

    으로 100여미터 가서 좌회전 사과농장을 끼고 시멘트포장도로            직진은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리본이 달려있는 좌측능선따라 

    따라 올라간다                                                                        오르면  흰대미산에서 올라오는 주능선 이정표가 있다

    


      


 능선 올라가면서 보이는 양각산





주능선 이정목 (심방마을 1.4km. 양각산 1.0km)

이후로는 능선따라 가는 길로 이정표만 따르면

길 잃을 염려없이 수도산 까지 무리없이 이어진다










 양각산이 더욱 가까워지고 . . .










양각산 아랫봉(좌봉)에서 조망한

아래 흰대미산 보해산 금귀봉 으로 이어진 양각지맥 능선

날씨가 구름이 많고  미세먼지가 시야를 덮어 조망이 시원하지가 않아 아쉽다





양각산 아랫봉(좌봉)에서 조망한  올라야할 양각산 우봉





 양각산 우봉 올라가기





 조망처에서 보는 올라온 길과 양각산 좌봉과  흰대미산


    











양각산 우봉 (1,150m)


양각산의 양각(兩角)은  높이솟은 두 봉우리가 두개의 쇠뿔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소와 인연한 이름으로 양각산 아래에 우두령이란 고개가 있고 양각산의 옛이름은 금광산(金光山) 이었다고 한다 .




양각산 정상의 이정목

수도산 까지는 3.5km  사방 팔방으로 시야가 트인  1,000m 대의 능선을 타야하는 최고의 조망처인데

날씨가 흐려 무척이나 아쉬움이 남는다 .




 양각산 정상에서 조망한 수도산 까지의 가야할 능선길






올라온길 다시한번 내려다 보고






 능선길 가면서 조망처에서 뒤돌아본 양각산










 우두령방향





 수도산 가면서 능선 조망처에서 보니 양각산 봉우리가

 정녕 소뿔모양같이 뾰족하다





 벽바위도 오르고










 걸어온 능선





 소의 코를 닮았다는 시코봉

 우두령에서 올라오면 양각지맥과 수도지맥으로 갈라지는 곳이기도 하다





 시코봉에서 보는 가야할 수도산이 가까워지고 . . .

 시코봉 내려서면 곧 갈림길  우측불석 심방마을로 내려가는 이정표 무시하고 좌측 수도산 방향

 산죽과 암릉이  반복되는  가파른 능선 올라가면  갈림길 .좌측은 월매산 방향 수도산은 우측으로

















 수도산 정상 우측으로 드뎌 가야산이 고개를 내민다





 수도산 정상부





정상가는 암릉길





 걸어온길





 덕유산 방향





 우측으로 가야산





 김천시 추령계곡





 하산길 능선 건너편의 단지봉





 수도산정상(1,317m)


김천시 중산면과 거창군 가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월매산(1,024m) 단지봉(1,327m) 등의 고봉과

청암사 수도암 등 고찰을 품은 산이다


산 이름은 통일신라말(859년)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된 고찰 수도암에서 비롯되었는데 달리 부처님의

신성스러운 산이라는 뜻의 불령산 이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




새해 신년산행 흔적도 남기고

정상 양지에서 산상 뷔페를 차리고  중식을 하고 하산한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면 수도암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심방마을로 가기위하여는 단지봉 방향으로 가야한다

 암릉늘 타고 살짝 올라서면  가파른 암릉길이 이어지고  이후  낙엽쌓인 능선길





 수도산 정상돌탑과 뒤로 덕유산





 하산길





하산길에 보는  덕유산라인과  수도산 정상 동쪽 암벽

잠시 뒤돌아 보니  이제 파란 하늘도 더러나고  기암절벽이 아름답게 보인다






 갈림길 사거리 심방마을로 하산

 정상에서 20여분 내려오면 만나는 이정목  직진은 단지봉.  심방마을은 우측이다 (3.9km)





후  시원하게 쭉쭉 곧게 뻗은 낙엽송길  내려오다 20여분 뒤 계곡을 건너면 포장도로가 나오고

길따라 계속 내려오면 심방마을이고 오늘산행은 끝난다


                                         새해 첫날 시원한 조망산행을 계획하고 갔었는데

                                         구름과 미세먼지로  시야가 어두워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었다

                                         " 산하 가족여러분의  올 한해 무탈산행을  기원드립니다 "


                                                2017년  새해 첫날

                                                양각산 수도산 산행을 다녀와서  - - -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