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날 : 2017년 9월 8일
다녀온곳 : 지리산, 작은고리봉(1,248 m) - 전남 구례군 산동면
누 구 랑 : 홀로
작은 고리봉에서 본 지리산 온천랜드가 있는 산동면이 왼쪽 팔꿈치 아래로 깔리고 ,
병풍처럼 둘러쳐진 산동면 뒷자락의 산 능선을 뒤덮은 운해구름이 무척 아름답고 지리산에는 가을빛이 완연하다
지리산에는 작은고리봉과 큰고리봉 두개의 고리봉이 있다
작은고리봉은 성삼재에서 만복대로 이어가는 등로변 약 1.7km 지점에 있고 ,
큰 고리봉은 정령치에서 약 0.7km 지점 등로변에 있다 . 두 곳 다 지리산 서북능선이며 백두대간 길에 소재한다
오늘은 비가 온 뒷날이라 가을 운해가 형성될지도 몰라 오랜만에 작은고리봉을 가 본다
성삼재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늘은 노고단이 아닌 서북능선으로 . . .그런데 예상이 빗나가서 헛다리 짚었다
하산하면서 보니 구례와 섬진강이 있는 쪽에는 아침운해가 많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운봉과 인월쪽은 오늘아침 운해가 없었다 .
달궁계곡과 반선 인월방향
작은 고리봉
정상석이 옛날에는 검정색 오석 빗돌이었는데 언제인가 자연석으로 바뀌었다 .
만복대와 서북능선
노고단 종석대 성삼재와 시암재방향
만복대와 묘봉치
반야봉이 손에 잡힐 듯 . . .
바로 앞의 반야봉은 지능선만 타고 내려가도 금방 당도할 것처럼 무척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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