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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지리산 단풍(천왕봉51)

by 산인(山人) 2017. 9. 29.



산행일시 : 2017년 9월 28일(목), 날씨 : 맑음

산  행 지 : 지리산(1,915m) - 경남 함양 산청

산  행 자 : 홀로산행

산행코스 : 중산리공원탐방지원센터⇒망바위⇒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1박)



천왕봉 사면의단풍



올 가을 단풍에 대비하여 장터목 대피소를 미리 예약하여 두었다

오늘은 단풍산행 가는날이다 하루전에 내린 비바람으로 혹시 단풍이 다 떨어지지나 않았는지 ?

지리산으로 가는도중 식당에서 중식을 해결하고  중산리에 도착  오후1시 산행을 시작한다

공원탐방지원센터에서는 대피소 예약여부를 확인하고 올려 보내준다

지리산 올때마다 보통 이른새벽 아니면 오전 일찍오다 이렇게 한낯에 올라가니 기분이 좀 이상하다.




로타리 대피소 지나 법계사 위 조망바위에 올라서니 오늘 첫 단풍이 나를 반긴다

지리산에는 8부능선 가까이 단풍이 내려왔다




문창대와 중산리방향




개선문 지나니 힘이 빠진다 아직 정상이  800m 나 남았는데

6시 입실 시간 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나 가면서 사진찍고 하면 여유가 없을 듯. . .










천왕봉 300미터 남겨놓고 올려다본 천왕봉







천왕봉 계단을 올라서면서 본 단풍 풍경과  올라온 중산리계곡





천왕봉에 올라서서 본 중봉

오늘저녁 장터목 대피소에서 자고 내일새벽 중봉으로 일출 보러 갈 계획.

그 중봉에 오후햇볕을 받아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한국인의 기상이 발원된 천왕봉이다

정상석과 지난 8월달에 왔을때 만나고 1개월 만이다

기상예보에는 강풍 이었는데 바람은 조금불고 오후 따듯한 햇살이 내린다

3시간여만에 올라왔다 시간이 여유가 있어 혼자서 사진찍고 유유자적하며 천천히 장터목으로 내려간다




































천왕봉에서 중봉, 제석봉 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제석봉 내려서면서 뒤돌아본 천왕봉 사면의 단풍

제석봉 전망대 내려서니 산정에서 사진촬영하다 우연히 두번 만난분을 오늘 또 만난다

사람의 인연이란 . .  오늘 대피소에서 자고 내일 나랑 같은 코스로 간다고 한다

대피소 침실도 같은 호실 이었다  저녁식사도 같이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보지만 ,

대피소가 꽉차서 넘칠정도  대피소의 하루밤은 그야말로 악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