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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산행기

내장산 백양사의 가을

by 산인(山人) 2013. 11. 9.

 

◦ 산행일시 :  2013년 11월  8일 (금), 날씨 : 구름많음

◦ 산  행 지 :  내장산  백양사 - 전남 장성

◦ 산  행 자 :  혼자서

 

 

▲ 백양사의 가을풍경

 

   백암산은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해발741.2m의 상왕봉을 최고봉으로 내장산 입안산 줄기와 맞닿아 있다.

   옛 부터 봄이면 백양,  가을이면 내장이라 했듯이 산 하면 내장,  고적 하면 백암이라 할 정도로 백암산의 절경은 내장산에 뒤지지않는다.

   백학봉과 상왕봉, 사자봉 등의 기암괴석이 곳곳에 있으며, 산세가 험준한 편이다.

 

   백암산은 사시사철 철 따라 변하는 산색은 금강산을 축소해 놓았다 할 정도로 아름답다. 백암산의 으뜸은 단풍이라 할 수 있다.

   산 전체와 조화를 이루며 서서히 타오르는 장작불처럼 산을 물들이는 모습은 가히 절경이다.

   백암산 단풍은 바위가 희다는 데서 유래한 백학봉의 회백색 바위와 어울려 독특하기도 하다.

   백양산에는 학바위, 백양산 12경,  영천굴 등 볼거리가 많다.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와 굴거리나무도 산 입구에 집단 서식하고 있다.

 

 

 

▲ 연못위에 反影 된 백학봉

 

   오전에 선운산 산행을 마치고 온김에 백양사 단풍도 구경하러 차를 백양사로 몰아간다

   고창읍을 경유하여 장성으로 넘어와서  북이면에서 점심을 사먹고 백양사에 도착하니

   평일 인데도 주차장이 만원이고 수많은 단풍인파가 몰렸다

 

 

 

▲  백양사 쌍계루

    가을 단풍철이면 전국에서 수많은 사진애호가들이 찿아와  연못에 비친 백학봉과  쌍계루를 촬영 할려고

    발디딜 틈새조차 없는장소 그 유명한 백양사 쌍계루다

 

    아침 시간에 오면  자리잡기 어려운데, 오늘은 평일 이고 낯 시간이라서 인지 별 사진촬영하는 사람이 드물다

    편안한 마음으로 본인도 오늘 실컷 찍어 보지만 영 .....

 

 

 

 

 

▲ 쌍계루 사진 촬영을 마치고  약사암 까지 쉬엄 쉬엄 올라본다

 

 

 

 

 

▲ 약사암

 

 

 

▲ 약사암에서 내려다 보는 선운사 계곡풍경

 

 

 

▲ 원거리로 찍어보고

   그림이 마음에 들지않아 백학봉 아래까지 올라가 보기로 한다

 

 

 

 

 

 

 

 

 

 

 

 

 

 

 

 

 

 

 

 

                                                 ▲ 영천굴에 건물을 신축하느라  관람은 할수 가 없다

 

 

 

                                           ▲ 특유의 비자향이  코끝을 진하게 스치는 비자나무 숲길이다

 

 

 

                                         ▲  자연의 복원

 

 

 

▲ 백양사 사찰 안으로 들어가 본다

    사찰은  다 대동소이 하다  일주문. 사천왕문. 부처님. 탑. 등 ...

 

 

 

 

 

 

 

▲ 백양사 경내

 

 

 

▲ 백양사 절마당에서 올려다 본 백학봉이  더 멋지다

 

 

 

 

 

 

 

 

 

 

 

 

 

 

 

 

 

 

▲ 오후 석양에 비춰진 아름다운 단풍

 

 

 

   ▲ 백양사 단풍도  이번 주말을 고비로 끝물로 접어 들었다 다음주 부터 추위가 몰려 온다고 하니

      올 단풍도  백양사 단풍을 마즈막으로 작별을 고해야 할것 같다

 

                                        2013년 11월 8일

                                        백양사 단풍산행을 마치고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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