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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산행기

시원한 조망과 설경...기백산

by 산인(山人) 2013. 12. 23.

 

◦ 산행일시 :  2013년 12월  22일(일), 날씨 : 쾌청

◦ 산  행 지 :  기백산(1,331m) - 경남  함양군

◦ 산  행 자 :  작은산악회 회원으로

 

 

▲ 기백산 누룩덤 아레에서 본 금원산 까지의 능선 

   뒤로는 덕유산 능선이  병풍처럼 둘렀다

 

 

 

▲ 기백산 정상석이 파란 하늘과 맞닿았다  

 

경남 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 위천면의 경계를 이루는 기백산(箕白山·1,331m)은

깊은 골짜기를 타고 흐르는 용추계곡과 용추폭포로 여름철 피서지로 이름나 있다.

용추계곡은 금원산 기백산 거망산 황석산 등 1천m급 이상의 고봉준령이 말발굽 모양으로 에워싼 골짜기다.

산자락을 따라 15㎞를 이어 계곡수가 세차게 쏟아져 흐르고,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예부터 시인묵객들의 풍류처로 유명했다.

 

 

▲ 기백산 정상에서 보는  앞 황석산과  뒤로 장엄한 지리산 능선

   천왕봉에서 노고단 까지 아름다운 금을 그려 놓았다

 

 

 

▲ 산행출발 지점  용추사 일주문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사 입구 삼거리의 용추사 일주문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원래 신라 때 창건된 장수사의 일주문이었는데, 6·25전쟁 때 사찰이 전소된 뒤 그 자리에 지금의 용추사가 중건되면서

  용추사 일주문이 됐다고 한다. '덕유산 장수사 조계문'이란 편액이 걸려 있다.

 

 

 

▲  포장도로 5분여 올라서면 갈림길,  직진은  용추산 자연휴양림 가는길이고 

    산행 안내판 따라 우측으로  용추계곡의 지 계곡인 도수골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 적설량이 꽤 많다

   작은고개 하나 올라서서  도수골계곡  옆길을 따라  한시간여 걸어야   주능선에 올라선다

 

 

 

▲ 계곡옆으로 난 길을  그슬러 올라  능선 고갯마루에 선다

    여기서 정상까지  1. 3km 본격적인 눈쌓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해발 1천미터 고지로  지능선과 합류하는 안부고개다

 

 

 

능선을 치고  50여 분 오르면  정상 200m 이정표를  만나고  비수 같은 암봉이 날카롭게 일어선다.

 동시에 조망도 시원하게 터진다.

 왼쪽으로는 황석산과 거망산이, 오른쪽에는 남덕유산에서 시작해 금원산 기백산

 황매산 자굴산을 거쳐 진주 남강으로 빠져드는 진양기맥의 마루금이 말발굽처럼 휘어진다.

 

 

 

▲  정상 200여미터 앞두고  시야가 본걱적으로 열리는 조망처에서 보는 누룩덤

 

 

 

▲ 조망처 에서 보는 남덕유산과 월봉산 까지의 능선

   하얀 눈덮인 능선을 줌으로 당겨 보았습니다

 

 

 

▲ 파란 하늘과 맞닿은

   오른쪽 항적봉에서 좌측 무룡산 까지의 덕유산 능선입니다

 

 

 

▲ 자꾸만 봐도 실증이 나지않은 지리산 능선이 눈을 유혹합니다

   앞 황석산  피바위 북쪽사면의  얼음벽이 햇볕에 빛을 반짝입니다

 

 

 

▲ 기백산 누룩덤

   산 정상부 암릉 능선 위로 우뚝 솟아 있는 누룩덤.

 

 

 

 

▲ 바람에 날려서 쌓인눈이 엄청 납니다

 

 

 

 

 

▲ 정상에서 보는 조망

 

 

 

▲ 정상에서 보는 조망 (황석산에서 거망산 능선 라인)

 

 

 

▲ 주차장을 출발한지 두어시간 남짓에 정상에 선다

   오늘 날씨도 쾌청하고 낯 기온이 따뜻하여 정말 겨울산행 치고는 100점을 주고싶다

 

  삼각점이 있는 정상에 서면 사방팔방의 전망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뒤돌아보면 금원산 월봉산 덕유산 능선이, 서쪽으로는 칼날처럼 뾰족한 황석산과 피바위,

  거망산 그 아래로 태조 이성계의 왕사인 무학대사가 수도했다는 은신암이 둥지를 틀고 있다.

 

 

 

 

 

▲ 기백산에서 금원산 까지의  5km의 능선

   주변의 알몸을 더러낸 나신의 겨울 산들이 자꾸만 나의 눈을 유혹한다

 

 

 

 

 

▲ 금원산으로  가본다

   그러나 누룩덤 아래 10여 미터  까지 가다가 그만 포기하고 말았다

   눈이 내린 뒤 아무도 다니지 않아 럿셀이 되어있지 않고,  많이 쌓인 눈에 길도 희미하여  전진이 불가하다

   많이 빠지는 곳은 허리춤까지  빠진다

 

   이런길은 평상시 보다 몇배의 체력이 필요하고 에너지 소비가 많아  과욕은 금물이다

   당초 계획이 금원산을 갔다가 수망령으로 하산할려  하였으나  계획을 수정

   되돌아 와서  동쪽능선 헬기장에서 중식을 하고 아침에 올랐던 길로 원점회귀 하산을 한다

 

 

 

누룩덤

   정상 왼편으로 거대한 판석형 암석을 차곡차곡 포개어 놓은 듯한 암봉인 '누룩덤' 이다 

   봉우리의 바위들이 마치 누룩더미로 쌓은 여러 층의 탑처럼 생겼다 하여 누룩덤이라 불린다.

   금원산으로 이어지는 칼바위 능선 위로 이 같은 누룩덤 2개가 불국사의 석가탑과 다보탑처럼 나란히 솟아 있다.

 

 

▲  여기에서 더 진행하지 못하고 되돌아 올라온다

 

 

 

▲ 럿셀이 되어있지 않은길

 

 

 

 

 

▲ 중식을 하기 위하여 정상아래  헬기장으로 이동한다

 

 

 

▲ 기백산은 내꺼라고 이름새겨 놓고  ㅎㅎㅎ

 

 

 

▲  헬기장에서 동쪽의 가야산과 수도산.  단지봉을 줌으로 당겨본다  

 

 

 

▲ 거창방면 미녀산 오도산도 시야에 들어오고

 

 

 

▲ 고개를 서쪽으로 돌리면 거망산에서 월봉산 까지의 능선이 시원하고

 

 

 

▲  아래로는 깊은계곡이 쏱아저 내리고  뒤로 희미하게 황매산도 보인다

 

 

 

▲ 거창 방면의  고도 1,000m  가  넘는 산들이 도열 하였다

 

 

▲ 가야산을 줌으로 당겨보고  종일 서서 조망을 즐기고 싶다

    이제는 하산을 한다

 

 

 

 

 

 

 

▲ 계곡따라 내려서는 하산길

 

 

 

 

 

▲  용추폭포

    18m 높이에서 세차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압권인 용추폭포.

    하산을 하고 온김에 옹추폭포에 들려 본다

 

 

▲ 물레방아  시원지

   귀가길에  도로변에 위치한 강추위에 꽁꽁얼어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린  물레방아 시원지에  머물어 본다 

 

 

 

 

 

 

▲ 물레방아 고드름 풍경

 

 

 

▲ 물레방아 시원지 정자에서 올려다본 오늘 올랐던  하얀 눈덮인 기백산이  아련하다

 

 

 

 

 

▲ 강추위에 꽁꽁 얼어 멈춰 선  물레방아

 

 

 

▲  산행개념도

◦  산행코스 :  용추사일주문 주차장⇒쉼터⇒도수골⇒주능선 합류 안부고개⇒정상아래 이정표⇒기백산 정상⇒첫번째 누룩덤

                     ⇒ 진양기맥 삼거리 헬기장 ⇒기백산 정상⇒용추사 일주문(왕복. 원점회귀)

 

 

   

 

 

 

 

▲ 산행궤적

 

                                             비록 상고대는 없어도  조망과 인근산들의 설경이 압권이었다

 

                                             2013년 12월 22일

                                             기백산 산행을 마치고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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