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7일
강천산의 만추 - 전북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 계곡의 만추와 빛내림
오늘은 11월 초순이면 단풍이 곱게 물드는 우리나라 군립공원 제 1호 강천산을 찿아간다
단풍철이라 수많은 단풍인파로 차량통행이 어려울 것 같아 아침 이른 시간에 강천산을 찿는다
강천산 단풍은 막바지이고 마즈막 잎새들도 겨울준비에 몸을 떨구고 있었다.
주인없는 벤취와 마즈막 빛을 발하는 빨간단풍
강천사의 만추
강천산의 앞쪽과 삼인대 사이에 한 그루 노거수가 서 있는데 수령은 300년이 된 모과나무이다.
이 모과나무는 지금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있어 가을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볼거리가 되고 있다.
순창군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이 모과나무를 지난 1981년 보호수로 지정하고 관리하다가
1998년 부터 기념물 제 97호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융단처럼 깔린 낙엽
강천산 현수교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
구장군 폭포 성 테마공원
무릎상태가 좋지않아 이곳 까지만 왔다 되돌아 내려간다
강천산 계곡에는 이렇게 진한 가을이 깊게 익어가고 있었다
국립공원이나 도립공원의 경우 그 유명세로 인해 잘 알려져 있지만, 군립공원은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군립공원 제 1호로 지정되어 있는 강천산은 가을 단풍이 이웃한 백암산이나 내장산 못지않게
아름다워 매년 11월 초순이면 많은 탐방객들이 찿는 유명한 단풍 명소다
~ 감사합니다 ~
'아름다운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곡 군립공원 단풍 (0) | 2018.11.14 |
---|---|
선운산 도솔천의 만추 (0) | 2018.11.11 |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 (0) | 2018.11.07 |
백양사 단풍 (0) | 2018.11.04 |
새벽 물안개피는 위양지 (0) | 2018.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