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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설악산(雪嶽山)

by 산인(山人) 2016. 6. 4.



설악산 (雪嶽山)-1,708m



소청에서 본 공룡 친화대 울산바위

   설악산은 신성하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雪山)·설봉산(雪峰山)·설화산(雪華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금강산(1,638m)을 서리뫼[霜嶽]라고 한 것과 관련해 우리말로 설뫼[雪嶽]라고도 하였다.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테마백과에서).







천불동계곡

   한라산 탐라계곡, 지리산 칠선계곡. 설악산 천불동 계곡, 우리나라 제일 아름다운 삼대 계곡이다




산행개념도


▶ 산행일시 :  2008년 10월 19일(일), 날씨 : 맑음(연무 시계불량)

▶ 산  행 지 :  설악산(1,708m) -강원도 속초시.양양군.인제군.고성군

▶ 산  행 자 :  산 사랑회원 22명 일원으로

▶ 산행코스 :  한계령⇒귀때기청 갈림길⇒끝청⇒중청⇒소청⇒희운각 대피소⇒천불동계곡⇒양폭대피소⇒비선대 ⇒소공원


▶ 산행시간 및 산행거리


    ○ 산행시간 : 03 : 00 -13:50, (약 11시간) -많은 인파로 정체

    ○ 산행거리 : 약 18 km


교 통 편 : 전세뻐스 이용







19일 새벽의 한계령

   오늘은 산 사랑회원들의 10월 정기산행일

   당초에는 주왕산으로 결정되어 있었으나 중간에 단풍이 좋을 것이라고 설악산으로 변경되어 무박으로 설악을 간다

   나는 운 좋게도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설악으로 간다.

   어제 그제 지리산 이틀 산행에 이어 겨우 하루쉬고 다시 또 설악으로 강행군이다


   18일 저녁 식사를 하고 20시 10분에 출발하여 밤새 숨가프게 먼길 달려 한계령에 도착하니 19일 새벽 2시 50분이다

   설악 한계령 새벽 공기가 시원하고 좋다.

   한계령엔 새벽 달빛 비치고 ....

   설악산 마즈막 단풍을 즐기려는 단풍 인파와, 휴일을 맞아 전국에서 모인 등산객 자동차로 만원이다




산행을 준비하고 초입 계단길을 올라간다

  앞사람의 궁둥이만 쳐다보고 오르는 계단길이 이어지고 ...

  설악산은 많은 인파로 가을 몸살을 앓는다.

  가뭄이 심하여 등로에는 뽀얀 흙먼지가 해드랜턴 불빛을 가린다

  밤길 사나운 길 그래도 다들 가픈숨 몰아쉬며 힘들다는 기분 내색하지 않고 잘도 올라간다






귀때기청봉 갈림길






서북능선의 여명

   끝청 못미친 지점에 이르자 동쪽에서 붉은 빛이 대지위를 밝힌다






설악 끝청의 일출






설악 끝청의 일출






중청에서 바라본귀때기청까지의 서북능선 걸어온밤길

   중청을 넘어서면 반대방향에서 올라오는 사람들과 하산하는 인파로 복잡할것 같아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한적하고, 먼지도 날리지 않고 새벽을 여는 설악을 바라 보면서 먹는 아침식사도 운치가 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대청봉 오르는 팀은 먼저 출발하고, 나머지는 끝청 갈림길에서 소청을 경유 희운각 대피소로 내려선다

   본인은 끝청에서 일출은 보았고, 대청봉은 여러번 올라 본 터라 곧바로 소청으로 하산한다





중청에서 본 서북능선 1주일전 걸었던 기억이 아련하고

   바로 앞 귀때기 청봉 뒤로 대승령 넘어 안산까지 좌로 뒷라인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 봉이 반갑다






중청대피소와 대청봉 오름길

   중청 대피소에는 멀리서 보아도 인파가 엄청나다 .






소청을 내려서면서 본 화채봉 능선과 칠성봉 . 저길 언제한번 마음놓고 걸어보나 ..






연무속에 아침을 여는 아름다운 설악 , 공룡능선과 뒤로 울산바위






소청 내려서면서 본 정면 공룡능선에서 마등령 미시령 황철봉 방향






용아장성 , 좌측 구곡담 수렴동계곡






아름다운 설악











공룡능선의 아름다운 모습이 자꾸만 나를 오라 유혹 하네요












만물상






희운각 대피소 내려서기전 마즈막 계단에서 내려다본 희운각 주변의 사람들

   너무 많은 사람들로 쉴곳 조차 마땅치 않네요

   대청봉 올랐다 내려오는 팀 합류하여 천불동 계곡으로 내려 섭니다






아름다운천불동 계곡과 단풍길이 열리고 ...... 역시 설악 입니다











































천당폭포

   천불동 계곡의 마지막 폭포로 예전에는 아주 험준하여 일반인이 접근할수 없었으나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안전시설을 잘하여 지금은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속세에서 온갖 고난을 겪다 이곳에 오면 마치 천당에 온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함
















양폭포

   천불동 계곡의 대표적인 폭포

   좌측 골짜기 음폭포와 이웃하여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

   현재는 음폭포나 양폭포 보다는 "그냥 양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양폭대피소

    대피소 주변과 뒤 계곡쪽으로 암릉과 조화를 이룬 단풍이 압권 입니다 .










































오련폭포 중간부





































협곡



























비선대






비선대







비선대

























권금성

   올해 마즈막 설악 단풍을 즐기려는 수많은 인파속에 섞여서 새벽부터 설악의 아름다운 비경을

   만끽한 하루였고 역시 설악 이었다.

   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영원히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아끼고 사랑해야 ...



                                                                        2008년10월 19일

                                                                        설악 천불동계곡 단풍산행을 마치고 ...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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