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3년 8월 11일(일), 날씨 : 맑았으나 흐린연무
○ 산 행 지 : 주흘산(主屹山) - 주봉 1,079m, 영봉 1,108m (경북 문경시 문경읍)
○ 산 행 자 : 작은산악회 회원일원으로
○ 하산 하면서 올려다본 부봉(제6봉)의 거대한 암릉의 위용
○ 여궁폭포
10m 높이위 위에서 떨어저 내리는 여궁폭포의 물줄기가 시원하다
옛날 일곱 선녀가 구름을 타고 내려와서 목욕울 하고 즐겼다는 전설이 있는 여궁폭포
○ 부봉가는 길의 미륵바위 한쪽가지만 살아있는 소나무 고목과 부봉의 암벽이 조화를 이룬다
암릉 뒤로 보이는 산은 조령산이다
○ 산행개념도
○ 산코스 : 제1관문 (주흘관)⇒여궁폭포⇒혜국사⇒대궐터샘⇒주흘산주봉(1,078m)⇒주흘산영봉(1,108m)⇒하늘재삼거리
⇒부봉삼거리⇒부봉(917m)-(제 1.2.3.4.5.봉)⇒제2관문(조곡관)⇒왕건촬영장⇒제1관문(주흘관),원점회귀
등산객들은 이 코스를 주흘산 베스트 코스로 꼽는다
○ 산행시간 : 08 : 00 ~ 15 : 30 (7시간 30분 )- 휴식. 중식. 사진촬영,시간 포함
○ 산행 거리 : 15. 1km
▲ 문경새재 엣길
뒤로 제1관문 (주흘관)과 부봉이 도열하였다
오늘은 작은 산악회 8월 정기 산행일 다음주가 정기 산행일 인데 1주 앞당겨 실시 하였다
새벽 4시에 집을 출발하여 오다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08시 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 제1관문 (주흘관 )
▲ 제1 관문을 통과하면 오른쪽으로 등산로가 열려있다
▲ 주흘산 안내 이정목
주흘산 주봉 까지는 4.5km 두어 시간동안 땀깨나 흘려야 할것 같다
조금 올라서면 계곡이 시작되고, 아침시간 이라 공기는 시원하고 상쾌하다
계곡따라 조금 올라서면 여궁폭포가 있다
▲ 여궁폭포
▲ 여궁폭포 아래에서 죄측으로 외돌아 여궁폭포 위 계곡으로 올라간다
▲계곡에는 작은 쌍폭도 만나고 ..
▲작은 교량을 건너 조금 올라서면 혜국사 사찰이 있다
비구니의 수도 도량인 혜국사는 신라 문성왕 8년 849년 보조국사가 창건하였으며
창건시 법흥사라고 하였으나 고려 공민왕이 난을 피해 행재(行在)하여 국은(國恩)을 입어
혜국사로 개칭 , 주흘산 등산로 변에 있다. 사찰에는 들리지 않고 곧바로 주흘산 주봉으로 오른다
▲ 대궐터 샘
샘물이 정말 시원하다 이후 샘터가 없기에 물을 맘껏 마시고 물통도 보충을 한다
▲ 주흘산 주봉(1,079m)
주흘산의 정상이 주봉인가 영봉인가 ? 보는사람이 햇갈리게 한다
주봉 표지석에는 "주흘산" 이라 표시되어 있고 영봉에는 "주흘영봉" 이라 표시되어있다
주봉은 주위 경관과 전망이 뛰어나고 영봉은 봉우리 같지도 않고 지나치는 등산로 같고 조망도 없다
▲ 주봉에서 보는 조망 (관봉방향 )
▲ 아래 계곡과 문뎡읍 방향
▲ 시야가 열기로 후끈 달아 오른 수증기 때문에 흐려서 잘 보이지기 않는다
주봉에서 잠깐 숨을 돌리고 능선을 걸어 영봉으로 간다
영봉 가는 능선길 우측으로는 천길 낭떠러지 날등을 걷는다
▲ 주흘산 영봉 (1,108m)
주봉은 산 봉우리 중 그 산을 상징하는 봉우리이고 ,
최고봉은 산줄기 중 최고 높은 봉우리 이다
예전에는 주흘산의 주봉을 정상으로 여겨왔으나 2007년 12월 발행한 "한국의 산지 "
산명 사전편에는 영봉을 주흘산 정상으로 표시하고 있다
이곳 영봉에서 A . B 팀이 나뉜다
B팀은 제2관문으로 하산하고 A 팀 본인을 포함한 4명이 부봉으로 이어간다
▲ 주흘산 영봉 에는 조망이 없고 여기 딱 한 곳 조망이 열린다
그나마 오늘 날씨가 깨스가 많아 잘 보이지가 않는다
▲ 영봉을 지나 부봉으로 가는 999m 봉 조망처에서 보이는 월악산
▲ 조망처에서 보는 월악산 라인
▲ 백두대간 하늘재로 가는 삼거리
▲ 드디어 시야에 부봉의 거대한 암릉이 그 위용을 더러 낸다
▲ 부봉가는길 한참을 내려간다
▲ 이곳 삼거리에서 부봉을 올라가는길은 로프와 암릉을 타야한다
점심식사 뒤라 노곤하고 불볕이 내려쬐는 부봉 암릉을 올라가는게 여간 고역이 아니다
지금부터 유격훈련이 시작 된다
▲ 부봉 (917m)
올라오면서 얼마나 담을 쏱았던지 정신이 혼미하다
한참의 휴식을 가진뒤에 제 2봉 3봉으로 이어간다
▲ 부봉에서 보는 조망
월악산 라인과 멀리 백두대간
▲ 오늘 걸어온길
맨 뒤의 주흘산 주봉이 오똑하다
▲ 밧줄을 잡고 암릉을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해야 할 부봉 2봉 3봉들이 도열해 있다
▲ 요새와도 깉은 곳 바위 아래는 무척이나 시원하다
▲ 부봉을 지나며 1
▲ 부봉을 지나며 2
▲ 부봉을 지나며 3
인공으로 깍아 세운 듯 한 부봉 미륵바위
▲ 부봉을 지나며 4
▲ 부봉을 지나며 5
한쪽 가지만 살아남은 소나무 고목과 암릉이 잘 조화가 되고
뒤로는 조령산 라인이
▲ 부봉 오르기 손발 다 동원 됩니다
▲ 부봉에서 보는 건너편의 조령산
▲ 부봉에서 보는조망
▲ 부봉이 끝날때 까지 유격훈련은 계속 이어지고
▲ 부봉 사자바위
부봉에서 보는 오늘 지나온길 죄측이 영봉 가운데가 주봉
▲ 부봉 마즈막 봉우리(제 6봉)
산은 멀리서 봐야 멋있다 사실 저 6봉에 올라서면 별로 조망이 없다
▲ 이어지는 유격훈련
제 4봉은 도저히 덥고 힘들어서 올라가지 않고 우회하여 지나고 ...
제 2관문 (조곡관)으로 하산한다
부봉 여섯 봉우리 중에서 3봉이 가장 아름답고 조망이 좋다
부봉구간을 통과하는데만 약 1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 체력안배도 중요하다
▲ 부봉 (제6봉) 철계단 올라가기전에 있는 이정목
이곳에서 제2관문으로 하산한다 2관문 까지 2. 5 km , 한시간여 내려가야 비로소 시원한 계곡이다
이곳 하산길도 여간 사나운 길이 아니다 마사토가 깔려있어 미끄럽고 너덜이 있어 하산도 어렵다
▲ 내림길도 조심조심
▲ 하산하다 조망처 에서 보이는 부봉(제 6봉)
암릉 덩어리가 위용이 대단하다
▲ 제2관문
하산하여 물에 땀도 씻고 발도 담그고 한참의 휴식을 한다
이제부터 제 1관문 까지는 3km 이지만, 계곡이 있고 평탄한 길이고 그늘 이라서 정말 걷기 좋은 길이다
▲ 조곡폭포
▲ 처다만 봐도 시원 합니다
▲ 문경새재 옛길을 걸어서
▲ 용추
드라마 촬영지
▲ 기름틀 바위
▲ 우리선조들의 선비상
주흘산 베스트 코스는 주봉~영봉~부봉 코스를 꼽는다고 한다
주흘산을 제대로 보려면 여궁폭포로 올라 주봉, 영봉 찍고 부봉에서 바위를 타야 다 봤다고 할 수 있다고 한다.
주봉은 문경시내가 보여서 좋고, 영봉은 영험하다 해서 좋다고 한다
주봉과 영봉은 육산의 맛을 부봉은 바위산의 매력과 주흘산 전체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주흘산 산행은 이번이 두번째 이다 첫번째는 부봉 6봉끼지 오르고 제3 관문 으로 하산 하였지만,
이번에는 6봉을 오르지 않고 제2관문 으로 하산 하였다
주흘산을 제대로 맛보려면 코스가 길어 빨리 걸어야 7 ~8시간, 조금 여유있게 걸으면 9시간이 걸려
단체산행의 경우는 후미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길이 사나워 체력안배와 능숙한 가이드가 필요하다
2013년 8월 11일
주흘산 산행을 마치고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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