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 (注山池)
위 치 : 경북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개 요 : 청송군 부동면 소재지인 이전리에서 약 3km 지점에 있는 이 저수지는 약 270년 전에 준공 된 것이다.
조선 숙종 때인 1720년에 쌓기 시작하여 경종 때인 1721년에 완공되었다.
한번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어서 저수지 아래의 이전리 마을에서는 해마다 호수 주변을 정리하고,
동제를 지낸다.
길이 100m, 넓이 50m, 수심은 7-8m 로 그다지 큰 저수지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말라 바닥이 드러난 적이 없다 한다. 특히 저수지 속에 자생하는 약 150년생 능수버들과 왕버들 20여수는
울창한 수림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이 곳에서부터 계곡을 따라 별바위까지 이르는 등산 로도
매우 운치있는 경관을 자랑한다
.
또한,
김기덕 감독의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라는 영화를 이곳에서 촬영하여 현실 세계가 아닌듯한 아름다운
'주산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이 영화 덕분에 이제는 전국에서 수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올만큼 유명한 여행지가 되었다.
주변에는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고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2km 도보로 걸어야 한다
주산지의 왕버들
뚝에서 본주산지 전경
왕버들이 물속에 잠겨야 풍경이 제격인데 지금은 가을철 갈수기라
물이 빠저 그 아름다운 모습은 볼수가 없고대신 단풍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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