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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산행기

광활한 황매평전의 철쭉

by 산인(山人) 2016. 6. 6.



◈ 산행일시 : 2012년 5월 13일(일), 날씨 : 흐림

◈ 산 행 지 : 황매산(黃梅山)1,108m - 경남 합천군 가회면, 대병면

◈ 산 행 자 : 홀로산행

◈ 산행코스 : 황매산주차장⇒팔각정전망대⇒황매산정상⇒황매평전⇒철쭉군락지⇒황매산주차장(원점회귀)




▲ 전망바위에서 보는 광활한 황매평전과 철쭉풍경


   황매산은 합천을 대표하는 산이며, 명소로 새집골, 옛 절터, 와포수에 희덤이 우뚝솟은 산이다.

  합천호 푸른 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 같다고

   수중매라는 별칭 으로도 불리는 황매산은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탈속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봄이면 고산철쭉이 가득 피어 철쭉제가 열리고 있다.

  황매산 정상에 서면 잔잔한 합천호와 이웃 악견, 금성, 허굴 3산, 산청군 차황면 쪽 산과 들이한눈에 보인다

   올해는 오늘(5월13일) 부터 철쭉제가 열린다고 한다

   다음 주에는 비소식이 있고 이번 휴일 놓치면 철쭉을 못볼수도 있을것 같은 예감에 새벽에 일찍 집을 나선다

   새벽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이 얼마나 많이 몰려 왔는지 주차장과 도로변 갓길에 차가 만원이다

   겨우 자리를 잡아 한켠에 주차를 하고 철쭉 산행을 시작한다

   그러나 날씨가 흐려 일출도 헛탕이고 빛이 없으니 철쭉빛도 나질 않아 산행이 재미가 없다

   엄청 많은 인파가 몰렸으나 워낙 넓은 황매평전이라 산은 다닐만 하다

   쉬엄 쉬엄 정상까지 갔다가 오기로 한다














▲ 산청군 쪽 음지사면으로 철쭉이 한참 만개 하였다


















▲ 정상 올라 가면서 보는 넓은 황매평전





























▲ 아침부터 가파른 나무계단 오름길이 오늘따라 힘겹다
































▲정자아래 동쪽 사면의 철쭉 군락지가 최고 절정기를 맞았다





▲ 광활한 황매평전 옛 둔내목장터
































▲ 예전에 철쭉 제단이 있던 철쭉 군락지는 이미 꽃이지고 잎이 돋았다









▲ 황매산 철쭉은 계속된 이상 고온으로 일찍 개화 한것은 이미 낙화 되었고

원래는 꽃이 피고 잎이 돋아야 하는데 ...

지금 피는 놈들은 날씨기 따뜻하여 꽃과 잎이 동시에 피고 있다

그리하여 햇볕을 적게 받고 기온이 낮은 지대에 있는 음지사면의 철쭉 군락에는

꽃부터 먼저 피고 있다 팔각정 아래와 산청 차황면 쪽이 철쭉이 빛이 곱다

" 황매산은" 온통 수많은 차량과 인파로 몸살을 앓고 있고 도로변 갓길에도 차량주차로 소통이 어렵다


                                              2012년 5월 13일

                                             황매산 철쭉 산행을 마치고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