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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산행기

가야산 더위사냥 - - - 만물상 능선

by 산인(山人) 2016. 8. 1.



산행일시 :  2016년 7월  31일(일), 날씨 :  맑음. 폭염

산 행 지  :  가야산(1,437m) ,  경남 합천군 , 경북 성주군

산 행 자  :  후배님과 둘이




 노송 사이로 보이는  아침풍경





 서장대 내려서면서 보는 만물상





 칠불봉 내려서면서 보는 고사목과 풍경





 상왕봉에서 조망한 아침의 산그리매








    산행개념도


    산행코스 :  백운주차장⇒용기골⇒서성재⇒칠불봉⇒상왕봉⇒서성재⇒서장대⇒만물상능선⇒백운주차장(원점회귀)



  ○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잠 못 이루는 열대야가  이어진다

       휴일이라 산에는 가야겠는데  낯시간에는 날씨가 더워  산행이 어려울 것 같아 오늘도 새벽시간에  산으로 향한다

       열대야로  잠도 쉽게 들지 않는다.  자는 둥 마는 둥 눈만 감고  뒤척이다

       눈을떠니 12시 40분이다  물병 챙기고  간식챙겨  새벽 1시  애마를 몰고  가야산으로 간다 

     

       새벽  3시가 조금 지난시간 가야산 백운동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

       작년 이맘때 와보고  일년만에 다시 찿는 가야산 용기골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가 달라젔다

       예전에는 계곡 우측으로 올랐는데 새로 개설한 등산로는 계곡 좌측으로 나 있다

       어둠속이라  예전 등산로 초입을  갔으나 길이 없어 되돌아 내려와서 보니  새로운 등산로 입구를 발견 하고

       어둠을  밝히는  불빛이  용기골 계곡의 어둠과 적막을 가른다 .


       가쁜  숨소리가 한층 거칠어 질 즈음  서성재에 도착하니 4시 30분이다  일출은 무난하게 맞을 듯 하다 

       우리말고 여러팀의 등산객들이 올라와서 쉬고있다  

       가쁜숨 좀 고르고 물도 마시고  쬬코렛으로  충전을  하고  칠불봉으로 오른다      

       칠불봉  정상에 도착하니  먼저 온  찍사님들이 정상을 정복하고  비집고 들어갈 틈새도 없다

       포기하고 상왕봉으로 발길을 돌린다

       밤잠 헌납하고 왔는데 날씨는 맑으나 연한 안개로 일출도 시원찮고 시야도 밝지가 못하여 조망도 별로다  

       











 구름층 위로 가야산의 일출










 경북 성주군 가야산 정상 칠불봉





 칠불봉에서 보는 아래 서장대와 만물상. 사자봉 능선






 칠불봉에서 보는 건너편의 상왕봉















 경남 합천군 가야산 정상 상왕봉(우두봉)





 상왕봉에서 보는  아름다운 산너울









 해인사가 소재한 아래 홍류동계곡 으로 운해가  피어 오른다





 상왕봉에서 보는 건어편의 칠불봉 방향














칠불봉 아래   철계단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  

상왕봉 갔다가 되돌아 와서  만물상능선을 가기 위하여 서성재로 하산을 한다

 













 아름다운 노송















서성재를 내려와서 만물상능선으로  접어들고

상아덤  전망대에서  뒤돌아본 가야산 라인이 아름답다

 






































 만물상능선의 아름다운 기암들





 아쉬움 남아 자꾸만 뒤돌아 보고


















 하산길에 보는 건너편의 사자봉 능선














 서성재에서 백운동 주차장 까지 3km 인데

 오늘 날씨가 더워서인지  하산길이 줄어들지 않고 이렇게 지루한지  . . .

 그래도 이 더위에  경삿길 올라오는 사람들에 비하면  수월한 편인데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하다



 

 드디어 아래 심원사 사찰도 보이고  하산 지점이 시야에 들어온다  . . .

 약 9km 의 6시간  새벽산행 오늘 땀깨나 쏱았다


                                                                  2016년 7월 마즈막날에

                                                                   가야산 산행을 마치고  - - - 이 향 진